아이스크림 냉장고에 ‘휘청’…4만 5천 원에 인생 건 절도범 [잇슈 키워드]

다음 키워드 볼까요.

'편의점'.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편의점 야간 근무 중 도둑을 맞았다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 절도범, 어설프기 짝이 없습니다.

바로 보시죠.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 쓴 젊은 남성이, 담배 한 보루를 달라고 합니다.

남성은 직원이 담배를 꺼내 계산대에 올려놓기가 무섭게 손으로 낚아챈 뒤 그대로 달아납니다.

본인도 잘못인 걸 아는지 급히 도망가다가 아이스크림 냉장고 모서리에 걸려 중심을 잃고 휘청거립니다.

아르바이트생은 갑작스레 벌어진 상황에 출입구 쪽을 멍하니 바라보는데요.

이내 정신을 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절도범 영상을 본 경찰도 기가 찬다는 듯 웃더라고, 반응을 전했습니다.

남성이 훔쳐간 담배 한 보루 가격, 4만 5천 원이라는데요.

고작 이 돈에 자신의 인생을 걸다니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