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이후 첫 수능…이 시각 시험장은?

입력 2023.11.16 (07:35) 수정 2023.11.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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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강원도 내에서도 수험생 12,000여 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요.

지금 이 시각, 춘천고등학교를 연결해 시험장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유진 기자, 수험생들이 도착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이 설치된 춘천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30분 뒤면 시험장 입실이 마감되는데요.

수험생들이 바쁜 걸음으로 속속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영상 3도 정도로 아주 춥지는 않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시험장 앞 응원전은 제한됐었습니다.

올해, 코로나19는 종식됐지만 학생들의 안정을 위해 대부분의 학교에서 응원전은 따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몇몇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올해 수능은 엔데믹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은 무엇보다 각 과목별 난이도가 관심삽니다.

앞서, 정부가 '공정 수능'을 목표로 한다며 아주 어려운 '킬러문항'을 배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강원도 내에선 44개 시험장에서 12,100여 명이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제 수험생들은 잠시 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오후 4시 반쯤이면 시험을 마칩니다.

하지만, 한문과 제2외국어 과목을 보는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 중증 장애가 있는 수험생들은 저녁 9시 40분쯤 시험을 마칩니다.

특히, 오후 1시 10분부터는 25분 동안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데요.

이 시간에는 국내 전 지역에서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통제됩니다.

시민들께서도 시험장 주변에서 자동차 경적 소리 등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이번 수능 시험 성적은 이의신청 등을 거쳐 다음 달(12월)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지금까지 춘천고등학교 앞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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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종식 이후 첫 수능…이 시각 시험장은?
    • 입력 2023-11-16 07:35:08
    • 수정2023-11-16 08:24:43
    뉴스광장(춘천)
[앵커]

오늘(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강원도 내에서도 수험생 12,000여 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요.

지금 이 시각, 춘천고등학교를 연결해 시험장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유진 기자, 수험생들이 도착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이 설치된 춘천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30분 뒤면 시험장 입실이 마감되는데요.

수험생들이 바쁜 걸음으로 속속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영상 3도 정도로 아주 춥지는 않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시험장 앞 응원전은 제한됐었습니다.

올해, 코로나19는 종식됐지만 학생들의 안정을 위해 대부분의 학교에서 응원전은 따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몇몇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올해 수능은 엔데믹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은 무엇보다 각 과목별 난이도가 관심삽니다.

앞서, 정부가 '공정 수능'을 목표로 한다며 아주 어려운 '킬러문항'을 배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강원도 내에선 44개 시험장에서 12,100여 명이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제 수험생들은 잠시 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오후 4시 반쯤이면 시험을 마칩니다.

하지만, 한문과 제2외국어 과목을 보는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 중증 장애가 있는 수험생들은 저녁 9시 40분쯤 시험을 마칩니다.

특히, 오후 1시 10분부터는 25분 동안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데요.

이 시간에는 국내 전 지역에서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통제됩니다.

시민들께서도 시험장 주변에서 자동차 경적 소리 등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이번 수능 시험 성적은 이의신청 등을 거쳐 다음 달(12월)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지금까지 춘천고등학교 앞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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