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축분뇨로 버스 바이오 메탄 연료 공급

입력 2023.11.16 (09:51) 수정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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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축 분뇨에서 나오는 바이오메탄 가스로 버스를 운행하는 시범 사업이 독일의 한 지자체에서 시작돼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 남부 라벤스부르크에선 젖소가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

젖소의 분뇨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뇨에서 나오는 바이오메탄 가스를 버스 연료로 사용하는 시범 사업이 이미 진행 중입니다.

[렘머/교수/농업기술·바이오에너지청 : "대형트럭과 버스에 기후 중립을 위한 연료를 적용하고자 하는데, 바이오 메탄이 온실가스 배출 측면에서 역대 최고의 연료입니다."]

이 바이오가스 시설에서 주변 농가에서 나온 가축 분뇨를 모아 바이오메탄을 생산하는데요.

압축 후에 버스 연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 생산 후에 남은 찌꺼기는 농가에서 다시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어 분뇨를 100% 재활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스에 연료를 한번 가득 채우면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하루에 버스 세 대까지 연료 공급이 가능합니다.

이 시설은 독일 기술검사협회의 인증을 거쳐 몇 주 이내에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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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가축분뇨로 버스 바이오 메탄 연료 공급
    • 입력 2023-11-16 09:51:03
    • 수정2023-11-16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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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축 분뇨에서 나오는 바이오메탄 가스로 버스를 운행하는 시범 사업이 독일의 한 지자체에서 시작돼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독일 남부 라벤스부르크에선 젖소가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

젖소의 분뇨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뇨에서 나오는 바이오메탄 가스를 버스 연료로 사용하는 시범 사업이 이미 진행 중입니다.

[렘머/교수/농업기술·바이오에너지청 : "대형트럭과 버스에 기후 중립을 위한 연료를 적용하고자 하는데, 바이오 메탄이 온실가스 배출 측면에서 역대 최고의 연료입니다."]

이 바이오가스 시설에서 주변 농가에서 나온 가축 분뇨를 모아 바이오메탄을 생산하는데요.

압축 후에 버스 연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 생산 후에 남은 찌꺼기는 농가에서 다시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어 분뇨를 100% 재활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스에 연료를 한번 가득 채우면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하루에 버스 세 대까지 연료 공급이 가능합니다.

이 시설은 독일 기술검사협회의 인증을 거쳐 몇 주 이내에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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