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4인 가족 기준 올해 김장 비용은?…“지난해보다 2천~5천 원 낮아질 것”

입력 2023.11.16 (18:31) 수정 2023.11.16 (1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장철이 곧인데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해 김장 비용은 얼마나 잡으면 될까요?

지난해보다는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30만 천 원, 대형마트에선 이보다 6만 5천 원 비싼 36만 6천 원이 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전통시장에선 30만 6천 원, 대형마트는 36만 8천 원으로 각각 나왔었는데요.

지난여름 장마와 폭염 등이 길었어서 배추를 비롯한 채소류의 가격이 한때 크게 올랐었지만, 가을이 지나면서 수급이 안정돼 가격도 내린 거로 보입니다.

현재 배추는 포기당 4천 원 선, 무는 개당 1,500원 정도인데요.

다만 대파는, 강원도 고랭지 지역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소폭 올라 한 단에 4천 원가량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지난 6월부터 가격이 뛰었던 천일염은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면서 가격이 안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물가정보 측은 특히 올해는 중부지역이나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로 김장하는 게 비교적 저렴하고 좋은 상품을 찾기가 쉬울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합시다] 4인 가족 기준 올해 김장 비용은?…“지난해보다 2천~5천 원 낮아질 것”
    • 입력 2023-11-16 18:31:27
    • 수정2023-11-16 18:37:01
    뉴스 6
김장철이 곧인데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해 김장 비용은 얼마나 잡으면 될까요?

지난해보다는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30만 천 원, 대형마트에선 이보다 6만 5천 원 비싼 36만 6천 원이 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전통시장에선 30만 6천 원, 대형마트는 36만 8천 원으로 각각 나왔었는데요.

지난여름 장마와 폭염 등이 길었어서 배추를 비롯한 채소류의 가격이 한때 크게 올랐었지만, 가을이 지나면서 수급이 안정돼 가격도 내린 거로 보입니다.

현재 배추는 포기당 4천 원 선, 무는 개당 1,500원 정도인데요.

다만 대파는, 강원도 고랭지 지역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소폭 올라 한 단에 4천 원가량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지난 6월부터 가격이 뛰었던 천일염은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면서 가격이 안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물가정보 측은 특히 올해는 중부지역이나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로 김장하는 게 비교적 저렴하고 좋은 상품을 찾기가 쉬울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