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진보당, 순천시에 대학생 ‘100원 버스’ 도입 제안 외

진보당 전남도당이 중고생에 이어 대학생에게도 이른바 100원 버스를 확대 시행하자고 순천시에 제안했습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오늘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가까이 순천지역 청년들과 대화한 결과 100원 버스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면서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2021년 6월부터 전국에서 두 번째로 중고생 100원 버스를 시행해 왔습니다.

여수시 CCTV 관제센터, 사건·사고 764건 처리

올해 여수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사건 사고 처리에 도움을 준 사례가 8백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6일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소라면 한 초등학교 옆에서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소방서에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난달까지 사건사고 7백64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 전역에 설치된 CCTV는 2천7백59대에 달합니다.

순천시, 美 픽사 방문…‘한국판 디즈니’ 구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애니메이션 특화 도시를 추진 중인 노관규 시장과 순천시 관계자들이 미국 애니메이션 기업 픽사를 방문했습니다.

노관규 시장 등 순천시 일행은 오늘 샌프란시스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찾아 작업 환경을 둘러보고 순천시의 애니메이션 특화 도시, 이른바 '한국판 디즈니' 구상에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공간과 문화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제8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 열려

제8회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이 오늘 김 작가의 고향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김승옥 작가와 심사위원,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시상식에서는 대상작 '사슴벌레식 문답'을 쓴 소설가 권여선 씨 등 7명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습니다.

올해 김승옥 문학상 수상작은 문학동네 주관으로 지난 1년 동안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 등 모두 백91편을 심사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