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5만 원 선”…킹크랩 이어 수입 대게 가격도 ‘뚝’ [잇슈 키워드]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대게'.

얼마 전 킹크랩을 '반값'에 판다는 소식에 마트가 북적였는데요.

최근 수입 대게 값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달 들어 러시아산 대게 가격은 1킬로그램에 평균 5만 원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두 달 전보다 25%가량 하락했습니다.

지금 킹크랩도요, 석 달 전보다 최소 5만 원 가까이 저렴합니다.

킬로그램당 평균 6만 원댑니다.

킹크랩, 대게 모두 연말 모임이 잦은 이맘때 보통 가격이 오르는데, 올해는 왜 그런 걸까요?

국제 정세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전쟁 이후 러시아산 수산물의 미국·유럽 수출길이 막혔고요.

중국에서도 불경기로 소비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킹크랩이나 대게 같은 수산물은 가격 변동성이 크죠.

매일 시세가 달라집니다.

또 손질해주거나 찜기에 쪄 준다고 하면, 추가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