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쓰레기 수거기’ 개발…바다 쓰레기 치운다!
입력 2023.11.17 (07:43)
수정 2023.11.17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해 무인 드론이나 로봇이 개발됐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였는데요.
한 국립공원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기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정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5m 길이의 무인 수상정이 바다 위 흩어진 쓰레기를 모읍니다.
페트병이나 비닐, 어구가 수상정 뒤에 달린 그물에 걸려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지난 7월부터 50여 차례 운행해 쓰레기를 300kg 이상을 수거했습니다.
이렇게 선박으로 순찰하다가 해양 부유 쓰레기가 발견되면 이 무인 수상정을 바다로 내려 수거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개발된 쓰레기 수거기는 한 대에 6천만 원에 달하는 등 비교적 고가라 상용화가 어려웠는데 국립공원 측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400만 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자체 제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신대섭/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계장 : "선체를 3D 프린팅을 하고 그 위에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를 덮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프레임으로 2개를 연결해서 위에 수신부와 배터리 등을 조립했습니다."]
여러 장비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육관수/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과장 : "구명부를 부착해서 인명구조에도 활용할 수 있고, 카메라나 조사 장비를 탑재해서 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무인 수상정에 대한 특허출원과 함께 기술이전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을 자연보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해 무인 드론이나 로봇이 개발됐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였는데요.
한 국립공원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기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정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5m 길이의 무인 수상정이 바다 위 흩어진 쓰레기를 모읍니다.
페트병이나 비닐, 어구가 수상정 뒤에 달린 그물에 걸려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지난 7월부터 50여 차례 운행해 쓰레기를 300kg 이상을 수거했습니다.
이렇게 선박으로 순찰하다가 해양 부유 쓰레기가 발견되면 이 무인 수상정을 바다로 내려 수거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개발된 쓰레기 수거기는 한 대에 6천만 원에 달하는 등 비교적 고가라 상용화가 어려웠는데 국립공원 측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400만 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자체 제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신대섭/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계장 : "선체를 3D 프린팅을 하고 그 위에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를 덮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프레임으로 2개를 연결해서 위에 수신부와 배터리 등을 조립했습니다."]
여러 장비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육관수/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과장 : "구명부를 부착해서 인명구조에도 활용할 수 있고, 카메라나 조사 장비를 탑재해서 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무인 수상정에 대한 특허출원과 함께 기술이전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을 자연보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D 프린터로 ‘쓰레기 수거기’ 개발…바다 쓰레기 치운다!
-
- 입력 2023-11-17 07:43:21
- 수정2023-11-17 08:00:05

[앵커]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해 무인 드론이나 로봇이 개발됐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였는데요.
한 국립공원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기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정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5m 길이의 무인 수상정이 바다 위 흩어진 쓰레기를 모읍니다.
페트병이나 비닐, 어구가 수상정 뒤에 달린 그물에 걸려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지난 7월부터 50여 차례 운행해 쓰레기를 300kg 이상을 수거했습니다.
이렇게 선박으로 순찰하다가 해양 부유 쓰레기가 발견되면 이 무인 수상정을 바다로 내려 수거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개발된 쓰레기 수거기는 한 대에 6천만 원에 달하는 등 비교적 고가라 상용화가 어려웠는데 국립공원 측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400만 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자체 제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신대섭/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계장 : "선체를 3D 프린팅을 하고 그 위에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를 덮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프레임으로 2개를 연결해서 위에 수신부와 배터리 등을 조립했습니다."]
여러 장비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육관수/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과장 : "구명부를 부착해서 인명구조에도 활용할 수 있고, 카메라나 조사 장비를 탑재해서 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무인 수상정에 대한 특허출원과 함께 기술이전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을 자연보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해 무인 드론이나 로봇이 개발됐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였는데요.
한 국립공원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기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정재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5m 길이의 무인 수상정이 바다 위 흩어진 쓰레기를 모읍니다.
페트병이나 비닐, 어구가 수상정 뒤에 달린 그물에 걸려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지난 7월부터 50여 차례 운행해 쓰레기를 300kg 이상을 수거했습니다.
이렇게 선박으로 순찰하다가 해양 부유 쓰레기가 발견되면 이 무인 수상정을 바다로 내려 수거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개발된 쓰레기 수거기는 한 대에 6천만 원에 달하는 등 비교적 고가라 상용화가 어려웠는데 국립공원 측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400만 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자체 제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신대섭/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계장 : "선체를 3D 프린팅을 하고 그 위에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를 덮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프레임으로 2개를 연결해서 위에 수신부와 배터리 등을 조립했습니다."]
여러 장비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육관수/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과장 : "구명부를 부착해서 인명구조에도 활용할 수 있고, 카메라나 조사 장비를 탑재해서 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무인 수상정에 대한 특허출원과 함께 기술이전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을 자연보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
-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정재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