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당과 불필요한 오해 많아…힘든 길 꿋꿋하게 걸어갈 것”

입력 2023.11.17 (11:24) 수정 2023.1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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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과 불필요한 오해가 많았다”며 “이제 소통하면서 풀어가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기현 대표와의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와의 갈등설을 묻는 질문에 “마치 칼을 대서 안 좋은 걸 드러내는 일인데 (당사자는) 굉장히 힘들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김 대표가 어제(16일) ‘당 대표의 처신은 당 대표가 알아서 결단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우리를 밀고 나가는 것은 인요한 위원장도 아니고 국민”이라며 “국민이 변화를 원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다. 그 변화를 하기 위해서 지금 좀 힘든 길을 걷고 있는데 꿋꿋하게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호를 받았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소신 있게 하라는 그런 뜻으로 국민으로부터 받은…”이라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김 대표는 비공개 회동에 앞서 인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며 “요새 힘드시죠”라고 물었고, 인 위원장이 “살아있습니다”라고 답하자 “대단하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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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요한 “당과 불필요한 오해 많아…힘든 길 꿋꿋하게 걸어갈 것”
    • 입력 2023-11-17 11:24:48
    • 수정2023-11-17 11:26:57
    정치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과 불필요한 오해가 많았다”며 “이제 소통하면서 풀어가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기현 대표와의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와의 갈등설을 묻는 질문에 “마치 칼을 대서 안 좋은 걸 드러내는 일인데 (당사자는) 굉장히 힘들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김 대표가 어제(16일) ‘당 대표의 처신은 당 대표가 알아서 결단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우리를 밀고 나가는 것은 인요한 위원장도 아니고 국민”이라며 “국민이 변화를 원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다. 그 변화를 하기 위해서 지금 좀 힘든 길을 걷고 있는데 꿋꿋하게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호를 받았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소신 있게 하라는 그런 뜻으로 국민으로부터 받은…”이라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김 대표는 비공개 회동에 앞서 인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며 “요새 힘드시죠”라고 물었고, 인 위원장이 “살아있습니다”라고 답하자 “대단하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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