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영찬 ‘원칙과 상식’ 비명계 모임에 “이낙연도 수긍”
입력 2023.11.17 (16:46)
수정 2023.1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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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의 방향성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가 수긍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17일) C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와 통화했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통화해서 ‘이런 움직임이 있고, 의원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가려 한다’고 했더니 그 부분을 수긍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과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하고,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의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당 비주류인 비명계가 사실상 독자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이들은 ‘개딸’로 불리는 친명(친이재명) 성향 강성 팬덤과의 과감한 결별 등을 요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강성 당원이 비명계 의원들의) 사무실에 쫓아가 협박하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를 제지할) 실천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재명이네 마을’ 등 온라인 팬카페에서 이 대표가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당 일각에서 나오는 이 대표의 험지(고향 안동) 출마론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윤 의원은 “그 문제(험지 출마)를 너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 본인이 결단해야 할 문제여서 다른 사람들이 압박해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의원은 오늘(17일) C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와 통화했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통화해서 ‘이런 움직임이 있고, 의원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가려 한다’고 했더니 그 부분을 수긍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과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하고,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의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당 비주류인 비명계가 사실상 독자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이들은 ‘개딸’로 불리는 친명(친이재명) 성향 강성 팬덤과의 과감한 결별 등을 요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강성 당원이 비명계 의원들의) 사무실에 쫓아가 협박하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를 제지할) 실천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재명이네 마을’ 등 온라인 팬카페에서 이 대표가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당 일각에서 나오는 이 대표의 험지(고향 안동) 출마론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윤 의원은 “그 문제(험지 출마)를 너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 본인이 결단해야 할 문제여서 다른 사람들이 압박해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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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윤영찬 ‘원칙과 상식’ 비명계 모임에 “이낙연도 수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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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17 16:46:35
- 수정2023-11-17 16:47:37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의 방향성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가 수긍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17일) C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와 통화했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통화해서 ‘이런 움직임이 있고, 의원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가려 한다’고 했더니 그 부분을 수긍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과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하고,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의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당 비주류인 비명계가 사실상 독자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이들은 ‘개딸’로 불리는 친명(친이재명) 성향 강성 팬덤과의 과감한 결별 등을 요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강성 당원이 비명계 의원들의) 사무실에 쫓아가 협박하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를 제지할) 실천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재명이네 마을’ 등 온라인 팬카페에서 이 대표가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당 일각에서 나오는 이 대표의 험지(고향 안동) 출마론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윤 의원은 “그 문제(험지 출마)를 너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 본인이 결단해야 할 문제여서 다른 사람들이 압박해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의원은 오늘(17일) C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와 통화했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통화해서 ‘이런 움직임이 있고, 의원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가려 한다’고 했더니 그 부분을 수긍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과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하고,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의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당 비주류인 비명계가 사실상 독자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이들은 ‘개딸’로 불리는 친명(친이재명) 성향 강성 팬덤과의 과감한 결별 등을 요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강성 당원이 비명계 의원들의) 사무실에 쫓아가 협박하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를 제지할) 실천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재명이네 마을’ 등 온라인 팬카페에서 이 대표가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당 일각에서 나오는 이 대표의 험지(고향 안동) 출마론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윤 의원은 “그 문제(험지 출마)를 너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 본인이 결단해야 할 문제여서 다른 사람들이 압박해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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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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