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첫눈…내일 아침 더 춥다

입력 2023.11.17 (17:08) 수정 2023.11.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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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바람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주와 충청, 호남 곳곳엔 오전부터 눈 또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과 경북 남부, 제주는 내일 새벽까지 충북과 호남은 내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세종과 충북은 3에서 10cm, 전북 내륙은 2에서 7cm, 대전과 광주 등지는 1에서 5cm 입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충청과 전북에는 눈발이 강하게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따라 제주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전북 무주와 진안 등지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고, 세종과 충남 보령, 전남 담양과 곡성 등지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며 내일 아침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서울은 영하 4도, 전주는 영하 2도, 부산은 1도 등 전국이 오늘보다 4에서 6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경북 의성과 청송 등지에는 오늘 밤 9시를 기해 한파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내일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를 밑돌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노약자와 심혈관질환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눈이나 비가 도로에 얼어 붙을 수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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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첫눈…내일 아침 더 춥다
    • 입력 2023-11-17 17:08:35
    • 수정2023-11-17 17:25:41
    뉴스 5
[앵커]

전국 곳곳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바람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주와 충청, 호남 곳곳엔 오전부터 눈 또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과 경북 남부, 제주는 내일 새벽까지 충북과 호남은 내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세종과 충북은 3에서 10cm, 전북 내륙은 2에서 7cm, 대전과 광주 등지는 1에서 5cm 입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충청과 전북에는 눈발이 강하게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따라 제주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전북 무주와 진안 등지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고, 세종과 충남 보령, 전남 담양과 곡성 등지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며 내일 아침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서울은 영하 4도, 전주는 영하 2도, 부산은 1도 등 전국이 오늘보다 4에서 6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경북 의성과 청송 등지에는 오늘 밤 9시를 기해 한파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내일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를 밑돌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노약자와 심혈관질환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보온에 신경써야 합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눈이나 비가 도로에 얼어 붙을 수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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