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최고 연봉 버로 ‘3천565억원’ 계약 첫해 부상으로 이탈

입력 2023.11.19 (1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풋볼(NFL)을 대표하는 쿼터백 가운데 한 명인 조 버로(26·신시내티 벵골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버로가 오른쪽 손목 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버로는 17일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전에서 상대 수비라인과 충돌해 손목을 접질려 경기에서 빠졌고, 팀은 20-34로 져 2연패를 당했다.

버로는 "이런 부상을 예전에도 겪은 일이 있어서 새롭지는 않다. (부상과 함께하는 게) 풋볼이고,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신시내티에 입단한 버로는 입단 첫해부터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팀의 시즌 막판 8연승을 견인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정확하게 패스를 전달하는 감각과 상대 수비를 예측하는 분석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는 버로는 NFL 스타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재학 시절 3년 만에 학점을 다 채울 정도로 머리가 좋은 데다가 빼어난 외모도 갖췄다.

버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5년 총액 2억7천500만 달러(약 3천565억원)짜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연 평균액 5천500만 달러(713억원)는 연봉 기준으로 NFL 역대 최고액이다.

현재 5승 5패로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 최하위로 처진 신시내티는 비상이 걸렸다.

버로를 잃은 신시내티는 백업 역할을 소화하던 제이크 브라우닝을 주전 쿼터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FL 최고 연봉 버로 ‘3천565억원’ 계약 첫해 부상으로 이탈
    • 입력 2023-11-19 11:52:57
    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을 대표하는 쿼터백 가운데 한 명인 조 버로(26·신시내티 벵골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버로가 오른쪽 손목 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했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버로는 17일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전에서 상대 수비라인과 충돌해 손목을 접질려 경기에서 빠졌고, 팀은 20-34로 져 2연패를 당했다.

버로는 "이런 부상을 예전에도 겪은 일이 있어서 새롭지는 않다. (부상과 함께하는 게) 풋볼이고,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신시내티에 입단한 버로는 입단 첫해부터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팀의 시즌 막판 8연승을 견인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정확하게 패스를 전달하는 감각과 상대 수비를 예측하는 분석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는 버로는 NFL 스타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재학 시절 3년 만에 학점을 다 채울 정도로 머리가 좋은 데다가 빼어난 외모도 갖췄다.

버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5년 총액 2억7천500만 달러(약 3천565억원)짜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연 평균액 5천500만 달러(713억원)는 연봉 기준으로 NFL 역대 최고액이다.

현재 5승 5패로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 최하위로 처진 신시내티는 비상이 걸렸다.

버로를 잃은 신시내티는 백업 역할을 소화하던 제이크 브라우닝을 주전 쿼터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