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겨울 고기잡이

입력 2023.11.20 (09:51) 수정 2023.11.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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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장성 후저우에서 봄에 방류한 치어를 겨울이 시작되면 한꺼번에 잡아 올리는 '겨울 고기잡이'가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아침 6시도 안 된 이른 시간, 완전무장을 한 어민들이 물속에 들어가 그물로 물고기를 한데 모읍니다.

어른 팔뚝보다 큰 물고기들이 그물에 갇혀 펄떡거리며 하얀 물보라를 만들어냅니다.

이날 하루 동안 잡아 올린 물고기는 무려 25톤.

모두 잉어과의 민물고기 대두어입니다.

건져 올린 물고기는 무게를 재고 곧바로 수산물 트럭에 실려 전국으로 팔려나가는데요.

다리 위에는 맛있는 물고기를 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푸젠원/장쑤성 창저우 상인 : "이 지역 물고기는 질이 좋고 맛도 좋아요. 보통 25톤 정도가 하루 만에 모두 팔려 나갑니다."]

현지에서는 매년 봄 지역 하천과 호수에 치어를 방류했다 여름과 가을을 지나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물고기를 겨울이 시작되면 어획하는데요.

올해는 60톤 정도의 대두어를 어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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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겨울 고기잡이
    • 입력 2023-11-20 09:51:32
    • 수정2023-11-20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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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장성 후저우에서 봄에 방류한 치어를 겨울이 시작되면 한꺼번에 잡아 올리는 '겨울 고기잡이'가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아침 6시도 안 된 이른 시간, 완전무장을 한 어민들이 물속에 들어가 그물로 물고기를 한데 모읍니다.

어른 팔뚝보다 큰 물고기들이 그물에 갇혀 펄떡거리며 하얀 물보라를 만들어냅니다.

이날 하루 동안 잡아 올린 물고기는 무려 25톤.

모두 잉어과의 민물고기 대두어입니다.

건져 올린 물고기는 무게를 재고 곧바로 수산물 트럭에 실려 전국으로 팔려나가는데요.

다리 위에는 맛있는 물고기를 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푸젠원/장쑤성 창저우 상인 : "이 지역 물고기는 질이 좋고 맛도 좋아요. 보통 25톤 정도가 하루 만에 모두 팔려 나갑니다."]

현지에서는 매년 봄 지역 하천과 호수에 치어를 방류했다 여름과 가을을 지나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물고기를 겨울이 시작되면 어획하는데요.

올해는 60톤 정도의 대두어를 어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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