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20%대 최저 지지율…“정권 위기 수준”

입력 2023.11.20 (12:20) 수정 2023.11.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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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해 20% 초·중반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보다 10%포인트 급락해 2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요미우리 조사에서 자민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은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일본에서 지지율 20%대는 정권 위기 수준인 '위험 지대'로 평가됩니다.

현지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개각과 감세 추진이라는 승부수를 뒀지만, 차관급 인사의 연이은 불명예 퇴진과 감세에 대한 부정적 평가 등으로 지지율이 곤두박질쳤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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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다, 20%대 최저 지지율…“정권 위기 수준”
    • 입력 2023-11-20 12:20:35
    • 수정2023-11-20 12:29:58
    뉴스 12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해 20% 초·중반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 조사보다 10%포인트 급락해 2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요미우리 조사에서 자민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은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일본에서 지지율 20%대는 정권 위기 수준인 '위험 지대'로 평가됩니다.

현지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개각과 감세 추진이라는 승부수를 뒀지만, 차관급 인사의 연이은 불명예 퇴진과 감세에 대한 부정적 평가 등으로 지지율이 곤두박질쳤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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