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산망 복구 첫날 큰 혼잡 없어…행안부 대책회의

입력 2023.11.20 (19:10) 수정 2023.11.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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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어졌던 행정 전산망 장애가 사흘 만에 복구됐는데요.

복구 뒤 첫 월요일인 오늘 일단 주민센터 현장에서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 대책본부는 자세한 장애 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정 전산망 정상화 뒤 첫 업무일인 오늘.

오전부터 전국 주민센터에는 밀린 민원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렸지만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행정전산시스템 장애 대책본부는 서비스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낮 12시 기준으로 공무원이 새올 시스템에 53만여 건을 접속했고 정부24도 민원 26만여 건을 처리했는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상황점검 회의를 한 데 이어 오후엔 행안부 장관 주재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장애 재발에 대비해 장애 대응 상황실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주요 시스템과 민원업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앞서 지난주 금요일인 17일, 공무원의 행정 전산망인 새올 장애로 현장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된 데 이어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도 중단됐습니다.

하루 만인 18일에 정부24가 재개된 데 이어 어제부터는 새올 시스템도 정상화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정부가 참여하는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개편 TF를 구성해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 원인과 관련해선 행정 전산망과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에서 이상이 생겨 장애가 발생한 점은 파악했지만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김정은/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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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전산망 복구 첫날 큰 혼잡 없어…행안부 대책회의
    • 입력 2023-11-20 19:10:58
    • 수정2023-11-20 19:33:14
    뉴스7(대구)
[앵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어졌던 행정 전산망 장애가 사흘 만에 복구됐는데요.

복구 뒤 첫 월요일인 오늘 일단 주민센터 현장에서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 대책본부는 자세한 장애 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정 전산망 정상화 뒤 첫 업무일인 오늘.

오전부터 전국 주민센터에는 밀린 민원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렸지만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행정전산시스템 장애 대책본부는 서비스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낮 12시 기준으로 공무원이 새올 시스템에 53만여 건을 접속했고 정부24도 민원 26만여 건을 처리했는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상황점검 회의를 한 데 이어 오후엔 행안부 장관 주재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장애 재발에 대비해 장애 대응 상황실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주요 시스템과 민원업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앞서 지난주 금요일인 17일, 공무원의 행정 전산망인 새올 장애로 현장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된 데 이어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도 중단됐습니다.

하루 만인 18일에 정부24가 재개된 데 이어 어제부터는 새올 시스템도 정상화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정부가 참여하는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개편 TF를 구성해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 원인과 관련해선 행정 전산망과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에서 이상이 생겨 장애가 발생한 점은 파악했지만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김정은/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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