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솔라시도 활성화 촉매”

입력 2023.11.20 (19:28) 수정 2023.11.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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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암과 해남 사이에 위치한 영암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 담수호인데요.

전라남도가 영암호를 관광 레저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특히 영암과 해남에서 추진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도 촉매가 될 전망입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암 삼호읍과 해남 산이면에 둘러싸여 있는 영암호입니다.

영산강에 방조제를 지어 만들어진 42㎢의 인공 담수호로 드넓은 간척지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해수와 담수가 나뉘는 지리적 특성으로 관광객과 낚시꾼이 몰리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농업용수로만 활용됐던 영암호를 전라남도가 관광 레저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 걸음으로 영암군과 해남군 등 관계 지자체와 지역 대학, 개발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내년부터 오는 2033년까지 3단계에 걸쳐 14개 사업 7천 4백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대표적으로 영암호에 요트와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설치되고,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이 한창인 인근 삼포지구와 구성지구에는 특급호텔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삼고, 솔라시도 조기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아우토반 무제한 고속도로까지 건설된다면 앞으로 서남권 기업도시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전라남도는 올해 안에 영암호 관광 레저 기반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국비와 민간자본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전남도,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 활동’ 펼쳐

전라남도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목포시와 무안군 그리고 신안군과 함께 전남경찰청과 전남교육청 등을 방문해 답례품 소개와 홍보물 배부 등 고향사랑기부제와 서포터즈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고향사랑 제도를 홍보했고, 연말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전남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확대

전라남도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 2주 동안 목포 청호시장과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부터 목포 자유시장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품권 환급행사도 다음 달 15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영암 달빛축제’ 선정

월출산의 달빛을 주제로 올해 첫선을 보인 '영암 달빛축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습니다.

달빛 축제는 야간조명 아래에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시장이 열리면서 밤시간에도 천여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고, 특히 축제장 주변에서 먹거리 소비가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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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 구축…“솔라시도 활성화 촉매”
    • 입력 2023-11-20 19:28:53
    • 수정2023-11-20 20:27:38
    뉴스7(광주)
[앵커]

영암과 해남 사이에 위치한 영암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 담수호인데요.

전라남도가 영암호를 관광 레저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특히 영암과 해남에서 추진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도 촉매가 될 전망입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암 삼호읍과 해남 산이면에 둘러싸여 있는 영암호입니다.

영산강에 방조제를 지어 만들어진 42㎢의 인공 담수호로 드넓은 간척지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해수와 담수가 나뉘는 지리적 특성으로 관광객과 낚시꾼이 몰리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농업용수로만 활용됐던 영암호를 전라남도가 관광 레저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 걸음으로 영암군과 해남군 등 관계 지자체와 지역 대학, 개발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내년부터 오는 2033년까지 3단계에 걸쳐 14개 사업 7천 4백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대표적으로 영암호에 요트와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설치되고,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이 한창인 인근 삼포지구와 구성지구에는 특급호텔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삼고, 솔라시도 조기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아우토반 무제한 고속도로까지 건설된다면 앞으로 서남권 기업도시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전라남도는 올해 안에 영암호 관광 레저 기반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국비와 민간자본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전남도,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 활동’ 펼쳐

전라남도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목포시와 무안군 그리고 신안군과 함께 전남경찰청과 전남교육청 등을 방문해 답례품 소개와 홍보물 배부 등 고향사랑기부제와 서포터즈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고향사랑 제도를 홍보했고, 연말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전남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확대

전라남도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 2주 동안 목포 청호시장과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부터 목포 자유시장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품권 환급행사도 다음 달 15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영암 달빛축제’ 선정

월출산의 달빛을 주제로 올해 첫선을 보인 '영암 달빛축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습니다.

달빛 축제는 야간조명 아래에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시장이 열리면서 밤시간에도 천여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고, 특히 축제장 주변에서 먹거리 소비가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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