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낮기온 어제보다 높아…맑고 동해안 건조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낮은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이 14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경주가 19도, 강릉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때문에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예년 이맘때보다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모레는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 금요일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 지역은 여전히 대기가 건조합니다.

불씨 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5도, 춘천 영하 2.9도, 대전이 영하 1.4도로 내륙 지역은 영하로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전과 대구가 16도, 광주 17도, 울산은 19도로 어제보다 1~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모레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오겠고요.

금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