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하 여경 ‘지역 유지 접대 요구’ 파출소장에 견책
입력 2023.11.21 (16:29)
수정 2023.11.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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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지와의 자리에 여성 경찰관을 불러내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금호파출소장에 대해 경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어제(20일) 전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 A 경감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뉩니다. 견책은 이 중 가장 가벼운 처분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견책 처분 이유는) 법령상 비공개 사안”이라며 “외부 위원들이 다수 참여하는 징계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A 경감은 지난 4월 지역 유지로 알려진 80대 남성과의 식사 자리에 여경 박 모 경위를 불러내는 등 ‘갑질’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A 경감은 이후에도 박 경위에게 문자 등을 보내 동석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감찰 조사를 진행한 뒤 A 소장에게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직권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경찰청이 직접 조사에 나섰고, 서울경찰청에 징계위 회부 의견 등을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어제(20일) 전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 A 경감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뉩니다. 견책은 이 중 가장 가벼운 처분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견책 처분 이유는) 법령상 비공개 사안”이라며 “외부 위원들이 다수 참여하는 징계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A 경감은 지난 4월 지역 유지로 알려진 80대 남성과의 식사 자리에 여경 박 모 경위를 불러내는 등 ‘갑질’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A 경감은 이후에도 박 경위에게 문자 등을 보내 동석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감찰 조사를 진행한 뒤 A 소장에게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직권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경찰청이 직접 조사에 나섰고, 서울경찰청에 징계위 회부 의견 등을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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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부하 여경 ‘지역 유지 접대 요구’ 파출소장에 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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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1 16:29:52
- 수정2023-11-21 16:32:25

지역 유지와의 자리에 여성 경찰관을 불러내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금호파출소장에 대해 경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어제(20일) 전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 A 경감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뉩니다. 견책은 이 중 가장 가벼운 처분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견책 처분 이유는) 법령상 비공개 사안”이라며 “외부 위원들이 다수 참여하는 징계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A 경감은 지난 4월 지역 유지로 알려진 80대 남성과의 식사 자리에 여경 박 모 경위를 불러내는 등 ‘갑질’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A 경감은 이후에도 박 경위에게 문자 등을 보내 동석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감찰 조사를 진행한 뒤 A 소장에게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직권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경찰청이 직접 조사에 나섰고, 서울경찰청에 징계위 회부 의견 등을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어제(20일) 전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장 A 경감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뉩니다. 견책은 이 중 가장 가벼운 처분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견책 처분 이유는) 법령상 비공개 사안”이라며 “외부 위원들이 다수 참여하는 징계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A 경감은 지난 4월 지역 유지로 알려진 80대 남성과의 식사 자리에 여경 박 모 경위를 불러내는 등 ‘갑질’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A 경감은 이후에도 박 경위에게 문자 등을 보내 동석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감찰 조사를 진행한 뒤 A 소장에게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직권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경찰청이 직접 조사에 나섰고, 서울경찰청에 징계위 회부 의견 등을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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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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