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일회용품 감량 원칙 변함없어…방식의 변화”

입력 2023.11.21 (17:23) 수정 2023.11.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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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최근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와 관련해,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회용품 감량 정책은 국정과제에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최근 규제 철회에 대해 “현장에서 정착을 위해 방법을 자율적으로 바꾸는 ‘방식의 전환’”이라며, “규제나 정책도 시기가 따라줘야 하고 여건이 무르익었을 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규제 완화는 종이컵만 제외한 것”이라며 10평 남짓의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불만을 반영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빨대는 허용하지만 대체품(종이빨대)도 같이 개발하자”는게 정부 입장이라며, 이번 조치는 대체품의 품질 향상 시점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본격 규제할 것인지에 대해선, “지금 시점에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에 관해서는, 재고 물량에 문제가 없도록 공동 구매 등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 장관은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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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진 환경장관 “일회용품 감량 원칙 변함없어…방식의 변화”
    • 입력 2023-11-21 17:23:24
    • 수정2023-11-21 17:24:57
    재난·기후·환경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최근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와 관련해,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회용품 감량 정책은 국정과제에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최근 규제 철회에 대해 “현장에서 정착을 위해 방법을 자율적으로 바꾸는 ‘방식의 전환’”이라며, “규제나 정책도 시기가 따라줘야 하고 여건이 무르익었을 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규제 완화는 종이컵만 제외한 것”이라며 10평 남짓의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불만을 반영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빨대는 허용하지만 대체품(종이빨대)도 같이 개발하자”는게 정부 입장이라며, 이번 조치는 대체품의 품질 향상 시점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본격 규제할 것인지에 대해선, “지금 시점에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에 관해서는, 재고 물량에 문제가 없도록 공동 구매 등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 장관은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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