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작전 수행능력 높이자”…해군·해병대 합동훈련

입력 2023.11.21 (19:35) 수정 2023.11.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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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해군과 해병대가 경북 포항 해변에서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의 다양한 전력이 참가했는데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게 이번 훈련의 목표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훈련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군 상륙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공군 전투기와 공격 헬기의 엄호 속에 함정의 함포 지원까지 받으며 장갑차는 해안에 거침없이 상륙합니다.

해병대 상륙군은 적 진지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며 교두보를 확보합니다.

우리 군이 진입할 길목을 확보한 겁니다.

상륙 후 적의 핵심 지역을 최단 시간에 함락시키기 위한 '결정적 행동' 작전이 실전과 같이 펼쳐졌습니다.

여단급 규모로 펼쳐진 훈련에는 3천4백여 명의 해병과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 등 함정 10여 척,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3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유사시 적의 허를 찔러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합동 상륙작전 수행 능력 제고가 주요 목적입니다.

[김기성/상륙군 상륙장갑차 중대장 : "이번 합동 상륙훈련을 통하여 합동 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해병대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적들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전투 준비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육상 작전 전환과 지상작전사령부와의 연결 임무도 순차적으로 수행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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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륙작전 수행능력 높이자”…해군·해병대 합동훈련
    • 입력 2023-11-21 19:35:19
    • 수정2023-11-21 19:43:31
    뉴스 7
[앵커]

우리 해군과 해병대가 경북 포항 해변에서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의 다양한 전력이 참가했는데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게 이번 훈련의 목표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훈련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군 상륙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공군 전투기와 공격 헬기의 엄호 속에 함정의 함포 지원까지 받으며 장갑차는 해안에 거침없이 상륙합니다.

해병대 상륙군은 적 진지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며 교두보를 확보합니다.

우리 군이 진입할 길목을 확보한 겁니다.

상륙 후 적의 핵심 지역을 최단 시간에 함락시키기 위한 '결정적 행동' 작전이 실전과 같이 펼쳐졌습니다.

여단급 규모로 펼쳐진 훈련에는 3천4백여 명의 해병과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 등 함정 10여 척,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3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유사시 적의 허를 찔러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합동 상륙작전 수행 능력 제고가 주요 목적입니다.

[김기성/상륙군 상륙장갑차 중대장 : "이번 합동 상륙훈련을 통하여 합동 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해병대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적들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전투 준비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육상 작전 전환과 지상작전사령부와의 연결 임무도 순차적으로 수행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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