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상륙작전 수행능력 높이자”…해군·해병대 합동훈련

입력 2023.11.21 (19:35) 수정 2023.11.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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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해군과 해병대가 포항 해변에서 합동상륙훈련을 했습니다.

군의 다양한 전력이 참가했는데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게 이번 훈련의 목표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훈련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군 상륙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공군 전투기와 공격 헬기의 엄호 속에 함정의 함포 지원까지 받으며 장갑차는 해안에 거침없이 상륙합니다.

해병대 상륙군은 적 진지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며 교두보를 확보합니다.

우리 군이 진입할 길목을 확보한 겁니다.

상륙 후 적의 핵심 지역을 최단 시간에 함락시키기 위한 '결정적 행동' 작전이 실전과 같이 펼쳐졌습니다.

여단급 규모로 펼쳐진 훈련에는 3천4백여 명의 해병과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 등 함정 10여 척,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3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유사시 적의 허를 찔러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합동 상륙작전 수행 능력 제고가 주요 목적입니다.

[김기성/상륙군 상륙장갑차 중대장 : "이번 합동 상륙훈련을 통하여 합동 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해병대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적들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전투 준비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육상 작전 전환과 지상작전사령부와의 연결 임무도 순차적으로 수행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경주·울산, 상생 발전 공동선언

포항과 경주, 울산 해오름동맹이 상생 도시 발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단일 경제권 조성과 초광역 교통망 형성, 광역 문화 관광권 조성과 도시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첨단산업지대를 구축하고, 강·산·바다 정원도시 조성, 친환경 광역 대중 교통망 체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발굴된 사업은 도시 간 실무 협의회를 거친 뒤 다음 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 ‘독도대첩’ 전승 기념 행사

일본 무장 순시함을 격퇴한 독도 대첩을 기념하고, 독도의용수비대의 업적을 기리며 숭고한 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21일)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추모식과 함께 전승 축하 공연, 유튜브 생중계 등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른바 독도 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천 톤급 일본 무장 순시함 3척 등이 독도를 점거하기 위해 상륙을 시도하자 독도의용수비대가 격퇴한 전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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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상륙작전 수행능력 높이자”…해군·해병대 합동훈련
    • 입력 2023-11-21 19:35:42
    • 수정2023-11-21 21:17:26
    뉴스7(대구)
[앵커]

우리 해군과 해병대가 포항 해변에서 합동상륙훈련을 했습니다.

군의 다양한 전력이 참가했는데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게 이번 훈련의 목표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훈련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군 상륙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공군 전투기와 공격 헬기의 엄호 속에 함정의 함포 지원까지 받으며 장갑차는 해안에 거침없이 상륙합니다.

해병대 상륙군은 적 진지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며 교두보를 확보합니다.

우리 군이 진입할 길목을 확보한 겁니다.

상륙 후 적의 핵심 지역을 최단 시간에 함락시키기 위한 '결정적 행동' 작전이 실전과 같이 펼쳐졌습니다.

여단급 규모로 펼쳐진 훈련에는 3천4백여 명의 해병과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 등 함정 10여 척,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3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유사시 적의 허를 찔러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합동 상륙작전 수행 능력 제고가 주요 목적입니다.

[김기성/상륙군 상륙장갑차 중대장 : "이번 합동 상륙훈련을 통하여 합동 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해병대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적들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전투 준비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육상 작전 전환과 지상작전사령부와의 연결 임무도 순차적으로 수행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경주·울산, 상생 발전 공동선언

포항과 경주, 울산 해오름동맹이 상생 도시 발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단일 경제권 조성과 초광역 교통망 형성, 광역 문화 관광권 조성과 도시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첨단산업지대를 구축하고, 강·산·바다 정원도시 조성, 친환경 광역 대중 교통망 체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발굴된 사업은 도시 간 실무 협의회를 거친 뒤 다음 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 ‘독도대첩’ 전승 기념 행사

일본 무장 순시함을 격퇴한 독도 대첩을 기념하고, 독도의용수비대의 업적을 기리며 숭고한 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21일)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추모식과 함께 전승 축하 공연, 유튜브 생중계 등 다양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른바 독도 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천 톤급 일본 무장 순시함 3척 등이 독도를 점거하기 위해 상륙을 시도하자 독도의용수비대가 격퇴한 전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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