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K] “진료 공백 해결에 보탬되길”…재취업한 대학병원장
입력 2023.11.21 (21:48)
수정 2023.11.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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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 K 순서입니다.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방 공공병원들의 진료 공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정년 퇴임을 한 대학병원장이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일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희끗한 머리의 한 의사가 환자의 CT 사진을 살피고 환자를 진료합니다.
["적당한 육체적인 일을 해도 지장이 없다."]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외사 의사, 최재운 명예교수입니다.
최 교수는 충북대병원이 개원하던 지난 1991년부터 30여 년 동안 외과 전문의로 근무했고, 대학병원장까지 지낸 뒤 정년 퇴임을 했습니다.
[최영진/충북대병원 외과 과장 : "담낭 절제술을 매년 거의 7~800개 이상씩 하셨던…. 수술도 굉장히 잘하시지만, 굉장히 따뜻하신 분이세요."]
이제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었지만 최근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공공병원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섭니다.
[최재운/청주의료원 외과 3과장 :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고, 청주나 충청북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왔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 외과 의사를 보유하게 된 청주의료원은 부족한 의료인력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규/청주의료원장 : "이렇게 굉장한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 와서 그런 필수 의료에 대한 진료나 이런 걸 좀 잘 해 주시면 이제 젊은 의사들이 많이 또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
다양한 의학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 대학병원장의 의료 정신이 지역의 환자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 K 순서입니다.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방 공공병원들의 진료 공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정년 퇴임을 한 대학병원장이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일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희끗한 머리의 한 의사가 환자의 CT 사진을 살피고 환자를 진료합니다.
["적당한 육체적인 일을 해도 지장이 없다."]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외사 의사, 최재운 명예교수입니다.
최 교수는 충북대병원이 개원하던 지난 1991년부터 30여 년 동안 외과 전문의로 근무했고, 대학병원장까지 지낸 뒤 정년 퇴임을 했습니다.
[최영진/충북대병원 외과 과장 : "담낭 절제술을 매년 거의 7~800개 이상씩 하셨던…. 수술도 굉장히 잘하시지만, 굉장히 따뜻하신 분이세요."]
이제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었지만 최근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공공병원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섭니다.
[최재운/청주의료원 외과 3과장 :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고, 청주나 충청북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왔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 외과 의사를 보유하게 된 청주의료원은 부족한 의료인력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규/청주의료원장 : "이렇게 굉장한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 와서 그런 필수 의료에 대한 진료나 이런 걸 좀 잘 해 주시면 이제 젊은 의사들이 많이 또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
다양한 의학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 대학병원장의 의료 정신이 지역의 환자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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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21 2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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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방 공공병원들의 진료 공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정년 퇴임을 한 대학병원장이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일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희끗한 머리의 한 의사가 환자의 CT 사진을 살피고 환자를 진료합니다.
["적당한 육체적인 일을 해도 지장이 없다."]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외사 의사, 최재운 명예교수입니다.
최 교수는 충북대병원이 개원하던 지난 1991년부터 30여 년 동안 외과 전문의로 근무했고, 대학병원장까지 지낸 뒤 정년 퇴임을 했습니다.
[최영진/충북대병원 외과 과장 : "담낭 절제술을 매년 거의 7~800개 이상씩 하셨던…. 수술도 굉장히 잘하시지만, 굉장히 따뜻하신 분이세요."]
이제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었지만 최근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공공병원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섭니다.
[최재운/청주의료원 외과 3과장 :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고, 청주나 충청북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왔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 외과 의사를 보유하게 된 청주의료원은 부족한 의료인력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규/청주의료원장 : "이렇게 굉장한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 와서 그런 필수 의료에 대한 진료나 이런 걸 좀 잘 해 주시면 이제 젊은 의사들이 많이 또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
다양한 의학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 대학병원장의 의료 정신이 지역의 환자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 K 순서입니다.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방 공공병원들의 진료 공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정년 퇴임을 한 대학병원장이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일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희끗한 머리의 한 의사가 환자의 CT 사진을 살피고 환자를 진료합니다.
["적당한 육체적인 일을 해도 지장이 없다."]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외사 의사, 최재운 명예교수입니다.
최 교수는 충북대병원이 개원하던 지난 1991년부터 30여 년 동안 외과 전문의로 근무했고, 대학병원장까지 지낸 뒤 정년 퇴임을 했습니다.
[최영진/충북대병원 외과 과장 : "담낭 절제술을 매년 거의 7~800개 이상씩 하셨던…. 수술도 굉장히 잘하시지만, 굉장히 따뜻하신 분이세요."]
이제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었지만 최근 청주의료원에서 다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공공병원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섭니다.
[최재운/청주의료원 외과 3과장 :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고, 청주나 충청북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왔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 외과 의사를 보유하게 된 청주의료원은 부족한 의료인력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규/청주의료원장 : "이렇게 굉장한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 와서 그런 필수 의료에 대한 진료나 이런 걸 좀 잘 해 주시면 이제 젊은 의사들이 많이 또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
다양한 의학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 대학병원장의 의료 정신이 지역의 환자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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