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대라도 안 맞으면”…대학병원 교수, 둔기 폭행 파문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22 (07:30) 수정 2023.11.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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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지도교수'.

한 대학 병원에서 지도교수가 전공의를 상습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환자와 의료인들이 오가는 병원 복돕니다.

한 교수가 전공의의 복부를 때리고 뺨을 밀칩니다.

4년 차라는 이 병원 전공의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영상입니다.

추가로 공개한 영상엔 폭행으로 짐작되는 소리와 "하루에 한 대라도 안 맞으면"이라는 지도교수의 육성이 담겨 있는데요.

전공의는 지도교수에게 "둔기로 구타당하고,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뺨을 맞은 적도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수술 결과에 따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갈취당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병원 측은 전공의와 지도교수를 분리 조치한 뒤 진상조사를 했고요.

"지도교수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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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2 07: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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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지도교수'.

한 대학 병원에서 지도교수가 전공의를 상습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환자와 의료인들이 오가는 병원 복돕니다.

한 교수가 전공의의 복부를 때리고 뺨을 밀칩니다.

4년 차라는 이 병원 전공의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영상입니다.

추가로 공개한 영상엔 폭행으로 짐작되는 소리와 "하루에 한 대라도 안 맞으면"이라는 지도교수의 육성이 담겨 있는데요.

전공의는 지도교수에게 "둔기로 구타당하고, 안경이 날아갈 정도로 뺨을 맞은 적도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수술 결과에 따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갈취당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병원 측은 전공의와 지도교수를 분리 조치한 뒤 진상조사를 했고요.

"지도교수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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