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FA 투수 김재윤 4년 최대 58억 원에 영입

입력 2023.11.22 (11:04) 수정 2023.1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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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자유계약 선수(FA) 김재윤이 삼성으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오늘(22일) 김재윤과 계약 기간 4년, 최대 총액 5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58억 원 중 연봉 합계는 28억 원, 나머지 30억 원은 계약금(20억 원)과 인센티브(10억 원)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9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 '포수'로 계약한 김재윤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방출 통보를 받고 2015년 KT에 지명돼 입단했습니다.

이후 KT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재윤은 1군 통산 169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구원진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 평균자책점 5.16으로 이 부문 최하위(10위)에 그쳤는데, 김재윤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김재윤은 구단을 통해 "삼성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항상 보고 있었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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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2 11:04:30
    • 수정2023-11-22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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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자유계약 선수(FA) 김재윤이 삼성으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오늘(22일) 김재윤과 계약 기간 4년, 최대 총액 58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58억 원 중 연봉 합계는 28억 원, 나머지 30억 원은 계약금(20억 원)과 인센티브(10억 원)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9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 '포수'로 계약한 김재윤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방출 통보를 받고 2015년 KT에 지명돼 입단했습니다.

이후 KT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재윤은 1군 통산 169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구원진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 평균자책점 5.16으로 이 부문 최하위(10위)에 그쳤는데, 김재윤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김재윤은 구단을 통해 "삼성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항상 보고 있었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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