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폐사 1년’ 판다 퇀퇀, 보존 사업 박차

입력 2023.11.23 (09:48) 수정 2023.1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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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타이완에 기증했던 판다 퇀퇀이 폐사한지 1년이 됐습니다.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측은 다양한 행사를 열고 퇀퇀과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갑작스런 발작 증세를 보이던 퇀퇀.

중국의 판다 전문가까지 동원돼 치료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11월 19일 결국 세상을 등졌는데요.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이 퇀퇀 폐사 1주기를 맞아 퇀퇀을 기억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동물원측은 또 퇀퇀의 가죽과 뼈를 보존하고 정자와 섬유 모세포 샘플을 냉동시키는 등 보존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이어 우리 돈 1억 5천만 원을 들여 퇀퇀이 가장 즐겨 했던 자세 그대로 표본을 제작했습니다.

[우이신/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부연구원 : "타이완 최고의 업체를 찾아 표본을 만들었어요. 한눈에 퇀퇀임을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동물원 측은 퇀퇀의 표본을 '멸종위기 동물 생태 전시관'에 배치하고 이르면 내년 4월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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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폐사 1년’ 판다 퇀퇀, 보존 사업 박차
    • 입력 2023-11-23 09:48:18
    • 수정2023-11-23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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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타이완에 기증했던 판다 퇀퇀이 폐사한지 1년이 됐습니다.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측은 다양한 행사를 열고 퇀퇀과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여름 갑작스런 발작 증세를 보이던 퇀퇀.

중국의 판다 전문가까지 동원돼 치료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11월 19일 결국 세상을 등졌는데요.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이 퇀퇀 폐사 1주기를 맞아 퇀퇀을 기억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동물원측은 또 퇀퇀의 가죽과 뼈를 보존하고 정자와 섬유 모세포 샘플을 냉동시키는 등 보존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이어 우리 돈 1억 5천만 원을 들여 퇀퇀이 가장 즐겨 했던 자세 그대로 표본을 제작했습니다.

[우이신/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부연구원 : "타이완 최고의 업체를 찾아 표본을 만들었어요. 한눈에 퇀퇀임을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동물원 측은 퇀퇀의 표본을 '멸종위기 동물 생태 전시관'에 배치하고 이르면 내년 4월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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