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빈대와의 전쟁’…파격 조건 내건 여행사
입력 2023.11.23 (10:52)
수정 2023.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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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빈대 출몰로 인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홍콩의 한 여행사가 한국 여행에서 빈대를 발견할 경우 여행비 일부를 환불해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1일 홍콩의 한 여행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위생 관련 공지문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 사이 한국으로 가는 단체여행팀 중 호텔과 버스 등에서 살아있는 빈대를 발견한 첫 번째 고객에 귀국 시 여행비 일부를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인데요.
단, 가이드나 버스 기사 등 현장 직원이 빈대 발견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여행사 중 이렇게 파격적인 환불 조치를 내건 곳은 해당 업체가 처음인데요.
업체 측에 따르면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의 빈대 발생 현황과 방역 상태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이에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자사의 협력 업체들도 위생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홍콩 여행사들은 "지금껏 진행한 한국 여행에서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외국발 빈대 출현 소식으로 주춤했던 예약 고객 수 역시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빈대 출몰로 인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홍콩의 한 여행사가 한국 여행에서 빈대를 발견할 경우 여행비 일부를 환불해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1일 홍콩의 한 여행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위생 관련 공지문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 사이 한국으로 가는 단체여행팀 중 호텔과 버스 등에서 살아있는 빈대를 발견한 첫 번째 고객에 귀국 시 여행비 일부를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인데요.
단, 가이드나 버스 기사 등 현장 직원이 빈대 발견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여행사 중 이렇게 파격적인 환불 조치를 내건 곳은 해당 업체가 처음인데요.
업체 측에 따르면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의 빈대 발생 현황과 방역 상태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이에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자사의 협력 업체들도 위생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홍콩 여행사들은 "지금껏 진행한 한국 여행에서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외국발 빈대 출현 소식으로 주춤했던 예약 고객 수 역시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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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23 11:00:32
[앵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빈대 출몰로 인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홍콩의 한 여행사가 한국 여행에서 빈대를 발견할 경우 여행비 일부를 환불해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1일 홍콩의 한 여행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위생 관련 공지문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 사이 한국으로 가는 단체여행팀 중 호텔과 버스 등에서 살아있는 빈대를 발견한 첫 번째 고객에 귀국 시 여행비 일부를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인데요.
단, 가이드나 버스 기사 등 현장 직원이 빈대 발견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여행사 중 이렇게 파격적인 환불 조치를 내건 곳은 해당 업체가 처음인데요.
업체 측에 따르면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의 빈대 발생 현황과 방역 상태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이에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자사의 협력 업체들도 위생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홍콩 여행사들은 "지금껏 진행한 한국 여행에서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외국발 빈대 출현 소식으로 주춤했던 예약 고객 수 역시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빈대 출몰로 인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홍콩의 한 여행사가 한국 여행에서 빈대를 발견할 경우 여행비 일부를 환불해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1일 홍콩의 한 여행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위생 관련 공지문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 사이 한국으로 가는 단체여행팀 중 호텔과 버스 등에서 살아있는 빈대를 발견한 첫 번째 고객에 귀국 시 여행비 일부를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인데요.
단, 가이드나 버스 기사 등 현장 직원이 빈대 발견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여행사 중 이렇게 파격적인 환불 조치를 내건 곳은 해당 업체가 처음인데요.
업체 측에 따르면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의 빈대 발생 현황과 방역 상태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이에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자사의 협력 업체들도 위생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홍콩 여행사들은 "지금껏 진행한 한국 여행에서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외국발 빈대 출현 소식으로 주춤했던 예약 고객 수 역시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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