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윷놀이 도박을 하다가 이웃의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해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잔혹한 범행으로 피해자가 수개월 동안 화상 치료를 받으며 고통받다가 숨졌지만, A씨는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이 같이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전남 고흥군의 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윷놀이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게 되자 B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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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윷놀이 도박판 ‘방화 살인’ 60대 징역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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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3 15:46:33
윷놀이 도박을 하다가 이웃의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해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잔혹한 범행으로 피해자가 수개월 동안 화상 치료를 받으며 고통받다가 숨졌지만, A씨는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이 같이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전남 고흥군의 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윷놀이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게 되자 B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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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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