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일 한국 대사 초치…“판결 극히 유감”

입력 2023.11.24 (07:22) 수정 2023.11.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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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들이 항소심에서 승소하자, 일본 정부는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이번 판결은 극히 유감"이라며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어제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주권 국가가 다른 나라 법정에 서지 않는다는 국제관습법상 원칙이 적용되지 않았다며 판결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위안부 손해배상 소송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왔고 이번 소송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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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주일 한국 대사 초치…“판결 극히 유감”
    • 입력 2023-11-24 07:22:38
    • 수정2023-11-24 0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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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들이 항소심에서 승소하자, 일본 정부는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이번 판결은 극히 유감"이라며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어제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를 초치해, 주권 국가가 다른 나라 법정에 서지 않는다는 국제관습법상 원칙이 적용되지 않았다며 판결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위안부 손해배상 소송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왔고 이번 소송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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