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짜리 수표 4장”…어르신 보고 깜짝 놀란 주민센터 직원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24 (07:29) 수정 2023.11.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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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원'.

연말을 앞두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평생 모은 돈을 내놓은 기부자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세요'라고 적힌 흰 봉투.

봉투 안엔 천만 원짜리 수표 넉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제(22일)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전북 정읍의 한 주민센터를 찾아 4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기부자는 "혼자 살면서 돈을 쓸 일이 없어 조금씩 모았다"며 "떠들썩하지 않게 조용히 기부하고 싶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는데요.

정읍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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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원'.

연말을 앞두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평생 모은 돈을 내놓은 기부자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세요'라고 적힌 흰 봉투.

봉투 안엔 천만 원짜리 수표 넉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제(22일)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전북 정읍의 한 주민센터를 찾아 4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기부자는 "혼자 살면서 돈을 쓸 일이 없어 조금씩 모았다"며 "떠들썩하지 않게 조용히 기부하고 싶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는데요.

정읍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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