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에 레이저 쏜 중국 관중…서경덕 “피파에 고발” [오늘 이슈]

입력 2023.11.24 (14:44) 수정 2023.11.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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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 몸에 선명히 나타나는 녹색 빛.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를 방해하기 위해 레이저 빛을 쏘는 겁니다.

지난 21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같은 중국 관중의 경기 방해는 계속됐습니다.

아예 이강인 선수 눈을 향하기도 하고, 주장 손흥민 선수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이같은 일부 중국 관중의 비매너 행위가 논란이 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제축구연맹, FIFA에 고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에 "경기를 방해하기 위한 있을 수 없는 행위를 벌였다"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이 반복되선 안 된다는 판단에 국제축구연맹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대국 주요 선수에 대한 레이저 테러, 응원단에 대한 욕설 등은 'FIFA 정신'을 위배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 경기는 중국 관중의 방해 속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대 0 완승을 거두며, C조 1위에 올랐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리 축구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올해 A매치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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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 몸에 선명히 나타나는 녹색 빛.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를 방해하기 위해 레이저 빛을 쏘는 겁니다.

지난 21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같은 중국 관중의 경기 방해는 계속됐습니다.

아예 이강인 선수 눈을 향하기도 하고, 주장 손흥민 선수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이같은 일부 중국 관중의 비매너 행위가 논란이 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제축구연맹, FIFA에 고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에 "경기를 방해하기 위한 있을 수 없는 행위를 벌였다"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이 반복되선 안 된다는 판단에 국제축구연맹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대국 주요 선수에 대한 레이저 테러, 응원단에 대한 욕설 등은 'FIFA 정신'을 위배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 경기는 중국 관중의 방해 속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대 0 완승을 거두며, C조 1위에 올랐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리 축구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올해 A매치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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