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상] 평양 창광유치원 미술 작품

입력 2023.11.25 (08:27) 수정 2023.12.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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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웜비어의 부모가, 최근 미국 은행에 동결돼 있던 북한 자금 2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따져 28억여 원을 받아냈죠.

웜비어 부부는 아들의 죽음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물으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5억 달러를 배상액으로 인정 받았고, 그 후 전세계에 흩어진 북한 자산을 추적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군 포로였던 김성태 씨 등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5월 승소했습니다.

북한이 원고들에게 각 5천만 원씩을 줘야한다는 게 법원 판결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인 김성태 씨는 결국 지난 1일 숨졌는데요.

국내에 있는 북한의 자산을 찾아내는 일 등을 민간인인 이들이 오롯이 감당하는 게 맞는 건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오늘은 평양의 창광유치원 원생들이 만들었다는 미술 작품을 끝 영상으로, 11월 넷째 주 남북의 창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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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영상] 평양 창광유치원 미술 작품
    • 입력 2023-11-25 08:27:47
    • 수정2023-12-04 14:00:52
    남북의 창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진 웜비어의 부모가, 최근 미국 은행에 동결돼 있던 북한 자금 2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따져 28억여 원을 받아냈죠.

웜비어 부부는 아들의 죽음에 대한 북한의 책임을 물으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5억 달러를 배상액으로 인정 받았고, 그 후 전세계에 흩어진 북한 자산을 추적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군 포로였던 김성태 씨 등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5월 승소했습니다.

북한이 원고들에게 각 5천만 원씩을 줘야한다는 게 법원 판결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인 김성태 씨는 결국 지난 1일 숨졌는데요.

국내에 있는 북한의 자산을 찾아내는 일 등을 민간인인 이들이 오롯이 감당하는 게 맞는 건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오늘은 평양의 창광유치원 원생들이 만들었다는 미술 작품을 끝 영상으로, 11월 넷째 주 남북의 창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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