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일본 정부, 2030엑스포 개최지 부산 지지 방침 굳혀”
입력 2023.11.26 (10:15)
수정 2023.1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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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를 부산으로 유치하려는 한국 정부를 지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애초 원유 수입 등 중동과의 관계를 중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개최지로 지지하는 목소리도 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해온 점을 고려해 이런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 추가 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에 맞춰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비공식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 BIE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되며 부산은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애초 원유 수입 등 중동과의 관계를 중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개최지로 지지하는 목소리도 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해온 점을 고려해 이런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 추가 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에 맞춰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비공식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 BIE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되며 부산은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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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6 10:15:12
- 수정2023-11-27 10:35:17
일본 정부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를 부산으로 유치하려는 한국 정부를 지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애초 원유 수입 등 중동과의 관계를 중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개최지로 지지하는 목소리도 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해온 점을 고려해 이런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 추가 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에 맞춰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비공식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 BIE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되며 부산은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애초 원유 수입 등 중동과의 관계를 중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개최지로 지지하는 목소리도 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해온 점을 고려해 이런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 추가 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에 맞춰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비공식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 BIE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되며 부산은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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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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