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폐차장 화재…3명 긴급 대피 [제보]

오늘(26일)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이천시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폐차장은 2층 건물로, 내부에 오일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이천시는 오후 4시 5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 제공: 시청자 이승철, 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