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황매산서 60대 등산객 추락사…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3.11.27 (06:22) 수정 2023.11.27 (1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낮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 정상을 내려오던 남성이 사진을 찍다 추락해 결국 숨졌습니다.

울산 울주에서는 캠핑장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가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 사고 종합,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합천의 황매산 모산재 정상 인근.

산 위에 떠있던 헬기가 들것에 실린 환자를 들어올립니다.

어제 오후 1시쯤, 60대 남성이 산 정상에서 추락했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장비 7대와 인력 39명을 동원해 45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산림 당국은 근처 캠핑장에서 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불법소각 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건물에서 치솟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쯤에는 제주 한림읍의 한 골프장 관리동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리동 일부와 충전 중이던 전동 카트가 타 소방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 카트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남 합천 황매산서 60대 등산객 추락사…사건·사고 종합
    • 입력 2023-11-27 06:22:41
    • 수정2023-11-27 17:08:36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낮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 정상을 내려오던 남성이 사진을 찍다 추락해 결국 숨졌습니다.

울산 울주에서는 캠핑장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가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 사고 종합,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합천의 황매산 모산재 정상 인근.

산 위에 떠있던 헬기가 들것에 실린 환자를 들어올립니다.

어제 오후 1시쯤, 60대 남성이 산 정상에서 추락했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장비 7대와 인력 39명을 동원해 45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산림 당국은 근처 캠핑장에서 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불법소각 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건물에서 치솟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쯤에는 제주 한림읍의 한 골프장 관리동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리동 일부와 충전 중이던 전동 카트가 타 소방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 카트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