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대생 절반은 졸업 후 수도권에서 인턴”

입력 2023.11.27 (08:14) 수정 2023.11.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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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대생 중 절반 가까이가 대학 졸업 후 수도권 소재 병원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소재 의대 졸업생 1만 9408명 중 46.7%인 9천 67명이 서울·경기·인천에 있는 병원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전남의 경우 전남대 화순캠퍼스 기준 791명으로 64.9%, 광주는 632명, 52%로 수도권 이탈률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신 의원은 "의사가 해당 지역에서 졸업-수련-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선 지역 의대 인재전형 강화와 함께, 지역에서도 전공의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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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의대생 절반은 졸업 후 수도권에서 인턴”
    • 입력 2023-11-27 08:14:21
    • 수정2023-11-27 08:41:31
    뉴스광장(광주)
지역 의대생 중 절반 가까이가 대학 졸업 후 수도권 소재 병원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소재 의대 졸업생 1만 9408명 중 46.7%인 9천 67명이 서울·경기·인천에 있는 병원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전남의 경우 전남대 화순캠퍼스 기준 791명으로 64.9%, 광주는 632명, 52%로 수도권 이탈률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신 의원은 "의사가 해당 지역에서 졸업-수련-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선 지역 의대 인재전형 강화와 함께, 지역에서도 전공의들이 좋은 환경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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