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황매산서 60대 등산객 추락사…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3.11.27 (09:09) 수정 2023.1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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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낮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 정상을 내려오던 남성이 사진을 찍다 추락해 결국 숨졌습니다.

울산 울주에서는 캠핑장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가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 사고 종합,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합천의 황매산 모산재 정상 인근.

산 위에 떠있던 헬기가 들것에 실린 환자를 들어올립니다.

어제 오후 1시쯤, 60대 남성이 산 정상에서 추락했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장비 7대와 인력 39명을 동원해 45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산림 당국은 근처 캠핑장에서 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불법소각 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건물에서 치솟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쯤에는 제주 한림읍의 한 골프장 관리동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리동 일부와 충전 중이던 전동 카트가 타 소방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 카트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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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합천 황매산서 60대 등산객 추락사…사건·사고 종합
    • 입력 2023-11-27 09:09:10
    • 수정2023-11-27 1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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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 정상을 내려오던 남성이 사진을 찍다 추락해 결국 숨졌습니다.

울산 울주에서는 캠핑장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가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 사고 종합, 정해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합천의 황매산 모산재 정상 인근.

산 위에 떠있던 헬기가 들것에 실린 환자를 들어올립니다.

어제 오후 1시쯤, 60대 남성이 산 정상에서 추락했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장비 7대와 인력 39명을 동원해 45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산림 당국은 근처 캠핑장에서 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불법소각 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건물에서 치솟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쯤에는 제주 한림읍의 한 골프장 관리동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리동 일부와 충전 중이던 전동 카트가 타 소방 추산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동 카트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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