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겨울철 심정지 주의…내복·모자 착용”

출처 : 전남도

전남 소방본부의 심정지 출동 건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동안 심정지 출동은 연 평균 4천5건으로 전체 구급출동의 1.2%를 차지하고 있고 연도별로는 2020년 659건, 2021년 천3백61건 그리고 지난해에는 천9백8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의 심정지 출동 건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소방은 겨울철 낮은 기온이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액의 점성이 증가해 혈전을 만들고 혈관을 막아 심정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무리한 운동을 줄이고 고령자의 경우 외출할 때 내복과 모자 착용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