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김제시 “새만금을 동북아 식량 허브로”

[앵커]

김제시가 새만금을 '동북아 식량 허브'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드론 상용화 위한 시범을 보였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량 안보' 등을 위해 김제시는 새만금 '식량 콤비나트' 타당성 조사 용역을 끝냈습니다.

최근 최종 보고회를 통해 새만금 양곡 부두의 필요성과 사례 분석, 식량 단지 선도기업 유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계획에 대응해, 새만금의 장점을 활용한 식량 단지 조성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문순/김제시 새만금정책팀장 : "새만금 신항 항만경제특구를 활용하여 새만금을 동북아 식량 허브이자 김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남원시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인 운봉읍 주촌리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과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된 남원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소방 드론'의 상용화 모형도 제시했습니다.

화재 감시 체계와 고중량 드론을 활용한 진화 체계 실증, 접근이 어려운 고층 건물의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강화유리 파괴 장치와 소화액 분사 장치도 선보였습니다.

[최선영/남원시 항공산업팀장 : "이번 시연회를 통해서 드론 실증 성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드론 문화와 산업을 이끄는 드론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읍시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근 공인중개사 사무소들을 지도·점검했습니다.

지난달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에 따른 중개보조원 신분 고지 의무와,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국세·지방세 열람 신청이 가능함을 알렸습니다.

공인중개사 서명과 날인 누락, 중개보조원 고용 미신고, 중개업 재개 미신고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 처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