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비자금조성 의혹’…경찰,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 아들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3.11.27 (10:55)
수정 2023.11.27 (1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한컴)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회장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 아들 김 모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정 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과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한컴타워 회장실 및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 뒤 관련 자료를 분석해 왔습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투자한 가상화폐로, 김 회장이 이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가상화폐는 2021년 4월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 뛴 5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컴 관계자는 "한컴과 계열사 법인을 구분하지 않는 모호한 지칭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며, "한컴 및 김연수 대표는 가상화폐 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고, 해당 사법이슈는 한컴과 무관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 아들 김 모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정 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과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한컴타워 회장실 및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 뒤 관련 자료를 분석해 왔습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투자한 가상화폐로, 김 회장이 이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가상화폐는 2021년 4월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 뛴 5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컴 관계자는 "한컴과 계열사 법인을 구분하지 않는 모호한 지칭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며, "한컴 및 김연수 대표는 가상화폐 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고, 해당 사법이슈는 한컴과 무관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인 비자금조성 의혹’…경찰,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 아들 구속영장 신청
-
- 입력 2023-11-27 10:55:25
- 수정2023-11-27 18:46:53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한컴)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회장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 아들 김 모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정 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과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한컴타워 회장실 및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 뒤 관련 자료를 분석해 왔습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투자한 가상화폐로, 김 회장이 이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가상화폐는 2021년 4월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 뛴 5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컴 관계자는 "한컴과 계열사 법인을 구분하지 않는 모호한 지칭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며, "한컴 및 김연수 대표는 가상화폐 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고, 해당 사법이슈는 한컴과 무관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 아들 김 모 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정 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과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한컴타워 회장실 및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 뒤 관련 자료를 분석해 왔습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투자한 가상화폐로, 김 회장이 이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가상화폐는 2021년 4월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 뛴 5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컴 관계자는 "한컴과 계열사 법인을 구분하지 않는 모호한 지칭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며, "한컴 및 김연수 대표는 가상화폐 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고, 해당 사법이슈는 한컴과 무관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원희 기자 212@kbs.co.kr
이원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