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폭우 사망자 100명 육박…이재민 90만 명 발생

입력 2023.11.27 (11:08) 수정 2023.11.28 (0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동부 지역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소말리아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 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말리아 재난관리청(SODMA)은 이날 기준으로 96명 이상이 이번 홍수로 사망했고 이재민이 90만 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축 4천 마리가 유실되고 건물 13만 6천여 채가 무너지거나 손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홍수는 소말리아가 40여 년 만에 극심한 가뭄을 겪은 뒤 찾아온 재난입니다.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동부는 2020년 이후 극심한 가뭄으로 수백만 명이 기아와 영양실조에 시달렸으며 어린이 사망자도 수백 명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말리아 폭우 사망자 100명 육박…이재민 90만 명 발생
    • 입력 2023-11-27 11:08:29
    • 수정2023-11-28 09:20:17
    재난
최근 아프리카 동부 지역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소말리아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 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말리아 재난관리청(SODMA)은 이날 기준으로 96명 이상이 이번 홍수로 사망했고 이재민이 90만 명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축 4천 마리가 유실되고 건물 13만 6천여 채가 무너지거나 손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홍수는 소말리아가 40여 년 만에 극심한 가뭄을 겪은 뒤 찾아온 재난입니다.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동부는 2020년 이후 극심한 가뭄으로 수백만 명이 기아와 영양실조에 시달렸으며 어린이 사망자도 수백 명에 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