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 산하 출연기관…기능 조정·통합 관리 지침 도입”

전라북도가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16곳에 대한 조직 진단을 마무리하고 경영 혁신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8개월 동안 외부 자문 업체에 도 산하 16개 출연기관에 대한 조직 진단 용역을 맡겼는데, 최종 보고에서 기관별 기능 조정과 조직‧인사‧재정‧보수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먼저, 전북개발공사와 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업무 가운데 비슷한 업무를 한 기관으로 옮기는 기관별 기능 조정 안이 나왔습니다.

기관마다 다른 조직‧인사‧재정‧보수 규정을 중앙부처나 전라북도 기준을 반영한 표준 관리 지침을 적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언급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조만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종 혁신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