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확장 계획 전면 수정…“터미널 부지 활용”

입력 2023.11.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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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확장 예시도. 광주신세계 제공.광주신세계 확장 예시도.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 신세계백화점을 확장하는 계획이, 기존의 이마트 부지가 아닌 유스퀘어 문화관 등 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이뤄지는 것으로 전면 수정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신세계, 금호그룹은 오늘(27일) 광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종합버스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신세계백화점 확장을 추진하며 일대를 광주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애초 이마트 부지보다 터미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1순위였다며, 최근 금호와의 협의가 진전된 데다 사업성과 이용객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터미널 부지에 백화점을 지으려면 용적률을 높여 주는 등의 절차가 필요한 만큼, ‘사전 협상’ 제도를 활용해 신세계 측으로부터 일정 비율의 공공 기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애초 현재 백화점의 옆인 이마트 부지 등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짓기로 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밟았지만, 사업지 주변의 도로 시설물을 기부채납해야 한다는 등의 보완 사항이 심의 조건으로 나오면서 진통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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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신세계 확장 계획 전면 수정…“터미널 부지 활용”
    • 입력 2023-11-27 14:26:11
    광주
광주신세계 확장 예시도.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 신세계백화점을 확장하는 계획이, 기존의 이마트 부지가 아닌 유스퀘어 문화관 등 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이뤄지는 것으로 전면 수정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신세계, 금호그룹은 오늘(27일) 광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종합버스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신세계백화점 확장을 추진하며 일대를 광주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애초 이마트 부지보다 터미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1순위였다며, 최근 금호와의 협의가 진전된 데다 사업성과 이용객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터미널 부지에 백화점을 지으려면 용적률을 높여 주는 등의 절차가 필요한 만큼, ‘사전 협상’ 제도를 활용해 신세계 측으로부터 일정 비율의 공공 기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애초 현재 백화점의 옆인 이마트 부지 등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짓기로 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밟았지만, 사업지 주변의 도로 시설물을 기부채납해야 한다는 등의 보완 사항이 심의 조건으로 나오면서 진통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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