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성수공고 부지에 지체 장애 특수학교 설립

입력 2023.11.27 (18:45) 수정 2023.11.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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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지체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설립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2월 말 폐교 예정인 성수공고 부지에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칭)를 2029년 3월 1일 개교 목표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22학급, 총 1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되며 유치원부터 전공과 과정(진로·직업 교육)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동북권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 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9월 강서구에 서진학교를, 2020년 3월 서초구에 나래학교를 개교했으며, 중랑구에 동진학교(가칭)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교육청은 학교 설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충분히 설득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특수학교가 들어선 곳을 보면 주민들이 우려와 달리 혐오 지역이 되는 등의 부작용은 없었다"며 "이번에 설립 행정예고를 하면서 주민들을 설득하고 필요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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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성수공고 부지에 지체 장애 특수학교 설립
    • 입력 2023-11-27 18:45:50
    • 수정2023-11-27 18:46:05
    사회
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지체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설립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2월 말 폐교 예정인 성수공고 부지에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칭)를 2029년 3월 1일 개교 목표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22학급, 총 13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되며 유치원부터 전공과 과정(진로·직업 교육)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동북권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 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9월 강서구에 서진학교를, 2020년 3월 서초구에 나래학교를 개교했으며, 중랑구에 동진학교(가칭)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교육청은 학교 설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충분히 설득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특수학교가 들어선 곳을 보면 주민들이 우려와 달리 혐오 지역이 되는 등의 부작용은 없었다"며 "이번에 설립 행정예고를 하면서 주민들을 설득하고 필요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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