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대구에 신규 이차전지 생산 기지 구축
입력 2023.11.27 (21:44)
수정 2023.11.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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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엘앤에프가 대구 국가산단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 기지를 짓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조성 협약을 계기로 대구에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니켈과 코발트·망간을 섞은 'NCM 배터리'.
국내 주력 수출품으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리튬과 인산·철을 원료로 하는 'LFP 배터리'의 공세가 거셉니다.
값싸고 안전해 현대차, 테슬라 등 완성차 기업이 잇따라 채택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1%에서 7년 뒤면 40%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이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대구에도 설립됩니다.
대구 대표 배터리 기업 엘앤에프는, 국가산단 56만 제곱미터 터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신규 투자금액만 2조 5천억 원입니다.
엘앤에프는 생산 시설이 구축되면 기존 주력품인 NCM 배터리를 비롯해 LFP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하이니켈 배터리까지 생산해 대구에서만 연매출액 18조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류승헌/엘앤에프 부사장 : "생산시설, 물류를 종합적으로 대구에서 할 수 있는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희가 대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미 가동을 시작한 이차전지 기업 미래첨단소재를 비롯해 사용 후 배터리 기업 두산 리사이클솔루션도 2025년 생산을 앞둔 상황.
대구시는 3년 안에 이차전지 순환파크와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필요한 것은 다 해주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배터리 산업의 탈중국화가 시급한 시점에서, 대규모 차세대 배터리 생산 기지 구축이 대구 신성장 동력으로 연결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대구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엘앤에프가 대구 국가산단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 기지를 짓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조성 협약을 계기로 대구에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니켈과 코발트·망간을 섞은 'NCM 배터리'.
국내 주력 수출품으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리튬과 인산·철을 원료로 하는 'LFP 배터리'의 공세가 거셉니다.
값싸고 안전해 현대차, 테슬라 등 완성차 기업이 잇따라 채택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1%에서 7년 뒤면 40%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이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대구에도 설립됩니다.
대구 대표 배터리 기업 엘앤에프는, 국가산단 56만 제곱미터 터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신규 투자금액만 2조 5천억 원입니다.
엘앤에프는 생산 시설이 구축되면 기존 주력품인 NCM 배터리를 비롯해 LFP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하이니켈 배터리까지 생산해 대구에서만 연매출액 18조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류승헌/엘앤에프 부사장 : "생산시설, 물류를 종합적으로 대구에서 할 수 있는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희가 대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미 가동을 시작한 이차전지 기업 미래첨단소재를 비롯해 사용 후 배터리 기업 두산 리사이클솔루션도 2025년 생산을 앞둔 상황.
대구시는 3년 안에 이차전지 순환파크와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필요한 것은 다 해주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배터리 산업의 탈중국화가 시급한 시점에서, 대규모 차세대 배터리 생산 기지 구축이 대구 신성장 동력으로 연결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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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앤에프, 대구에 신규 이차전지 생산 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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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27 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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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엘앤에프가 대구 국가산단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 기지를 짓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조성 협약을 계기로 대구에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니켈과 코발트·망간을 섞은 'NCM 배터리'.
국내 주력 수출품으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리튬과 인산·철을 원료로 하는 'LFP 배터리'의 공세가 거셉니다.
값싸고 안전해 현대차, 테슬라 등 완성차 기업이 잇따라 채택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1%에서 7년 뒤면 40%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이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대구에도 설립됩니다.
대구 대표 배터리 기업 엘앤에프는, 국가산단 56만 제곱미터 터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신규 투자금액만 2조 5천억 원입니다.
엘앤에프는 생산 시설이 구축되면 기존 주력품인 NCM 배터리를 비롯해 LFP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하이니켈 배터리까지 생산해 대구에서만 연매출액 18조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류승헌/엘앤에프 부사장 : "생산시설, 물류를 종합적으로 대구에서 할 수 있는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희가 대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미 가동을 시작한 이차전지 기업 미래첨단소재를 비롯해 사용 후 배터리 기업 두산 리사이클솔루션도 2025년 생산을 앞둔 상황.
대구시는 3년 안에 이차전지 순환파크와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필요한 것은 다 해주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배터리 산업의 탈중국화가 시급한 시점에서, 대규모 차세대 배터리 생산 기지 구축이 대구 신성장 동력으로 연결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
대구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엘앤에프가 대구 국가산단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 기지를 짓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조성 협약을 계기로 대구에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니켈과 코발트·망간을 섞은 'NCM 배터리'.
국내 주력 수출품으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리튬과 인산·철을 원료로 하는 'LFP 배터리'의 공세가 거셉니다.
값싸고 안전해 현대차, 테슬라 등 완성차 기업이 잇따라 채택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1%에서 7년 뒤면 40%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이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대구에도 설립됩니다.
대구 대표 배터리 기업 엘앤에프는, 국가산단 56만 제곱미터 터에 차세대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습니다.
신규 투자금액만 2조 5천억 원입니다.
엘앤에프는 생산 시설이 구축되면 기존 주력품인 NCM 배터리를 비롯해 LFP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하이니켈 배터리까지 생산해 대구에서만 연매출액 18조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류승헌/엘앤에프 부사장 : "생산시설, 물류를 종합적으로 대구에서 할 수 있는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희가 대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미 가동을 시작한 이차전지 기업 미래첨단소재를 비롯해 사용 후 배터리 기업 두산 리사이클솔루션도 2025년 생산을 앞둔 상황.
대구시는 3년 안에 이차전지 순환파크와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필요한 것은 다 해주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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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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