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재무장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자정쯤에는 최종 결과가 나오는데요, 투표가 진행될 프랑스 파리 현지 분위기와 지금까지의 판세,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재무장

얼룩무늬를 새로 입힌 시설물 주변에 북한군 여럿이 모여 있습니다.

3m 가량의 이 목재 건물,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감시초솝니다.

북한이 5년 전 9.19 군사합의 이후 파괴했던 감시초소들을 복원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해안포 개방을 늘리고, 중화기도 반입했습니다.

군사합의를 깨자마자 GP부터 다시 무장시킨 북한의 속내, 잠시 후 분석합니다.

“부산 이즈 레디!” BUSAN is Ready

"부산 이즈 레디" 파리가 이 문구로 뒤덮였습니다.

사우디의 막강한 오일 파워, 여기 맞서 '준비된 엑스포'를 강조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전략입니다.

다른 도시보다 조금 늦게 뛰어든 대신, 대표단이 일일이 회원국을 만나 '맞춤형 설득'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단 결선투표까지만 가면 승산이 있다는 게 정부 계산인데, 막판 대역전 가능성, 살펴보겠습니다.

‘제왕’의 폭언

"난 변호사다, 니 인생도 망가뜨려주겠다" 자녀의 수능 감독관 교사를 찾아가 폭언을 퍼부어 파문을 일으킨 학부모의 정체가 공개됐습니다.

알고 보니 현직 변호사에, 경찰 공무원 입시생들 사이 '제왕'으로 불린 스타 강사였습니다.

아이가 억울한 부정행위 처리를 당했다며 위협한 건데요, 학부모는 뒤늦게 교사에게 사과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엄정대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