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치매안심센터, 가맹점 확충 힘써

[앵커]

정읍시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 안심 가맹점' 확충에 힘쓰고 있습니다.

무주군의 '맞춤형' 귀농·귀촌 교육이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가맹점 5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무한리필두판 정읍점과 미강마트, 현대의료기상사, 주손미용실, 도운약국입니다.

이로써 정읍지역 '치매 안심 가맹점'은 모두 31곳으로 늘었습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구성원들이 관련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합니다.

[유성호/정읍시 샘골건강센터장 :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살기 좋은 정읍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무주군은 올해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을 운영한 결과, 교육생 10명 가운데 7명이 무주에 정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홉 달 동안 무주군이 제공한 농장에 살면서 농사를 배우는 과정으로, 무주군은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말부터 내년도 교육생을 모집하며,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65세 이하 도시민입니다.

[오경태/무주군 귀농귀촌팀장 : "내년에도 도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농촌살이에 필요한 노하우(기술)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을 비롯한 시군은 밀과 보리 같은 맥류의 겨울나기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맥류는 습해에 약한 만큼 논 가장자리 좌우로 배수로를 연결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할 것을 권했습니다.

본격적인 추위 전에 밟아주기를 하면 웃자람을 막을 수 있고, 웃자람으로 인한 추위 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퇴비와 볏짚으로 덮어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