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 목소리로 엑스포 유치 ‘필승 기원’

입력 2023.11.28 (12:15) 수정 2023.11.28 (1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유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 팀 코리아'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투표가 내일 새벽으로 다가온 오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한목소리로 유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대역전극을 만들어 내길 온 국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현재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총회 당일까지도 박빙 판세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막판 대역전극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경쟁국보다 1년 정도 늦게 유치 활동을 시작한 부산이 이렇게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에 가깝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정부와 기업, 정치권 등이 '민관 원팀 코리아'로 총력전을 펼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부산 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된 원팀의 노력이 오늘 밤 좋은 결실을 맺기를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900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발 벗고 달려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때 국가 사업으로 시작된 부산엑스포 유치가 성공한다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가덕도 신공항과 부울경 메가시티까지 하는 계기가 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뛴 대한민국의 민관 원팀 가동체계를 보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자신도 150개 이상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 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며 '원 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한 목소리로 엑스포 유치 ‘필승 기원’
    • 입력 2023-11-28 12:15:00
    • 수정2023-11-28 17:22:10
    뉴스 12
[앵커]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유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 팀 코리아'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투표가 내일 새벽으로 다가온 오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한목소리로 유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대역전극을 만들어 내길 온 국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현재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총회 당일까지도 박빙 판세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막판 대역전극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경쟁국보다 1년 정도 늦게 유치 활동을 시작한 부산이 이렇게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에 가깝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정부와 기업, 정치권 등이 '민관 원팀 코리아'로 총력전을 펼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부산 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된 원팀의 노력이 오늘 밤 좋은 결실을 맺기를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900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발 벗고 달려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때 국가 사업으로 시작된 부산엑스포 유치가 성공한다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가덕도 신공항과 부울경 메가시티까지 하는 계기가 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뛴 대한민국의 민관 원팀 가동체계를 보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자신도 150개 이상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 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며 '원 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