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전남도 입장
입력 2023.11.28 (13:16)
수정 2023.11.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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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1월 28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장헌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오성균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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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광주·전남의 최대 상생 과제라고 얘기를 해 온 광주 민간공항, 군공항 이전을 두고 분리 이전이냐 통합 이전이냐 언론들은 오리무중 여러 얘기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광주시와 전남도 상황을 보면 결코 이 이전 문제가 이제 순조롭지 않다 이렇게 느껴지죠. 무안군의 반발에 광주시는 함평군을 계속 언급하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전남도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는데 전남도는 무안에 민간공항이든 군공항이든 동시 통합 이전의 원칙을 지속적으로 강조를 하고 있어요. 해법은 없는 걸까요? 광주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무안군의 입장을 듣는 시간 앞으로 순차적으로 좀 마련해볼 계획입니다. 오늘은 전남도 입장을 먼저 들어볼 텐데요. 전남도 장헌범 기획조정실장 연결을 하겠습니다. 실장님 나와 계시죠?
□ 전남도청 기획조정실 장헌범 실장 (이하 장헌범): 예, 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입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전남도 입장 발표 (지난 17일, 출처 : 전남도)
▣ 앵 커: 아무래도 이제 군공항 이전의 핵심은 이전 지역의 소음 피해, 소음 피해에 대한 걱정이 제일 큰 문제일 텐데 여러 입장들이 얽혀 있다 보니까 이게 추진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보면 지난 11월 17일에 기획조정실장님 이름으로 전남도 입장을 냈는데 이게 민간공항하고 군공항 동시 통합 이전의 원칙을 거듭 천명을 하셨죠? 그 내용을 좀 들여다볼까요?
□ 장헌범: 제가 발표한 입장문 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리면요. 광주시가 입장문을 통해서 군 공항의 함평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이는 누가 봐도 실현 가능성이 없고요. 소모적인 갈등을 야기할 뿐입니다. 저희 전남도는 저희 전남도의 입장은 민간공항, 군공항의 무안군 동시 통합 이전입니다. 그간 저희 전라남도는 무안군의 홍보 활동과 공론의 장 마련을 위해서 계속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무안군민의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3자 대화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기피 시설을 보내려는 광주시는 적극적으로 무안군과 대화도 해야 되고요.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광주시가 발표했던 지원사업의 실행력 확보 등을 위한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무안군도 이제는 대화장에 하루빨리 나와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 커: 대화의 장에 빨리 광주시가 나와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민간공항,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전남도와 광주시가 물밑 작업이라든지 핫라인이 있나요? 대화의 장이라고 하는 게 사전에 또 협의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 장헌범: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제 기획조정실장이 실무단장입니다. 그래서 항상 계속 이제 실무적으로는 소통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 앵 커: 실무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는데 계속 입장 표명한 걸 보면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금 어쩌면 함께 가고 있지 않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데 광주시가 몇 차례 내놓은 그 내용들이 어떤 겁니까? 핵심을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이게 이제 함평군하고 무안군하고 두 곳 다 유치 의향서가 제출되길 바란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 장헌범: 이제 민선 7기 2018년 8월에
▣ 앵 커: 이용섭 전 시장 시절
□ 장헌범: 광주시장님 그다음에 김영록 도지사님, 김산 군수님 이렇게 세 분이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한다라는 내용으로 무안공항 활성화 협약을 맺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통합 시한 바로 직전인 2020년 12월 그러니까 바로 한 달 전이죠. 이전해야 된다는, 광주시는 협약 폐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셨고요. 현재까지 협약이 폐기되었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협약은 전남도는 한 번도 폐기한 적이 없고요. 그 취지와 정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시민과 도민과의 약속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꼭 지켜줘야 된다는 말씀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 앵 커: 이게 이제 민선 7기 이용섭 전 시장이 있었을 때 얘기인데 지금 강기정 시장 민선 8기 들어서 올해 5월에 협약서가 새로 정리되지 않았나요?
□ 장헌범: 민선 8기 들어와서 두 번의 협약이 있었습니다. 먼저 2022년 7월에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먼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이전 지역 지원 대책 마련 등 범정부 협의체가 있습니다. 그래서 범정부 협의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촉구하는 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현행법에 따른 절차 진행과 특별법 제정 등 투트랙 전략 추진에 공동 노력한다라는 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올해 5월에 양 시·도지사님이 만나셔서 광주·전남 공동 발표문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 내용은 이전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공동 발표한다. 이제 두 번째는 소음, 이주 대책, 지원 발전 대책을 협의하여 유치 예상 지역의 설명회 공청회 등을 함께 적극 추진한다. 두 번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 앵 커: 이런 안들이 그대로 진행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봅니까? 전남도는 어떻습니까?
□ 장헌범: 저희 쪽에서는 무안군에 대해서 계속 소음이라든지 사실 전달을 위한 공청회 설명회들은 적극 추진하고 있고요. 광주시는 이제 뭐 함평에 관한 얘기는 계속하시는데, 무안에 대한 적극적인 그런 공청회든 신뢰를 쌓는 행위는 지금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 앵 커: 사실 군공항 이전 문제가 답보 상태인지가 한 10여 년이 됐죠?
□ 장헌범: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나 올해 5월로 가서 기사를 검색을 해보면 김영록 도지사가 도청 브리핑 룸에서 광주 민간공항, 군공항 이때 이제 상당히 구체적으로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해야 된다를 어필하신 거예요. 그러면서 지역에서 무안군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만 민간공항,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동시 이전해야 된다. 이렇게 언급을 하면서 큰절을 하면서 여러 계기가 되지 않았습니까?
□ 장헌범: 예, 그렇습니다. 지난 5월 15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님께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하셨습니다. 담화문 내용은 광주 민간공항, 군공항에 무안국제공항 통합, 동시 통합 이전의 필요성 그리고 그 혜택 그리고 계승적 차원에서 무안군이 이를 수용해 주실 것을 호소했었습니다. 저희는 향후 5년이 무안공항 발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무안국제공항이 지속적으로 지속적인 적자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그리고 부산의 가덕도 국제공항 그다음에 전북의 새만금 국제공항이 29년, 30년에 개항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제 광주 민간공항, 군공항 이전 문제는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문제고요.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야 된다는 그런 절박감 그리고 간절한 의지를 담아서 도민들께 지사님께서 그 당시에 호소한 것입니다.
▣ 앵 커: 당시에 이런 호소를 하면서 무안군민들의 반발이 상당했어요. 도청 앞에 텐트 치고, 도지사님 사과하라 이런 촉구도 하고 했었는데 이후에 꾸준히 김영록 지사가 그 의지를 밝혔습니다. 절대 좋은 걸 다 가지고 오고, 나쁜 건 놓아두고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지역민을 설득하기 위한 내지는 무안국제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올바르게 알기 이런 자료도 여기저기 문안을 배포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 장헌범: 이에 이제 관련된 이제 저희 설명서, 안내문 그다음에 또 저희 공청회 그다음에 저희 홈페이지에 이제 군공항 이전 바로 알기 이제 그런 코너를 만들어서 계속 홍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사실은 그런 홍보 활동을 통해서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 장헌범: 올해 4월에 KBS 광주방송총국 여론조사 결과를 보시면요. 그때 무안군민들의 군공항 이전에 대한 찬성률은 30.8%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낮은 숫자는 아닌데요. 근데 이제 지난 10월에 광주연구원에서 여론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간, 군 통합 이전 찬성률이 50.6%로 그간 무안군의 일방적인 반대 홍보를 감안하면 무안군민의 과반수가 찬성하는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무안군의 뭐라 그럴까요? 이제 군공항에 대한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어느 정도는 지역민 특히 이제 무안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장헌범: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 앵 커: 그러면 더 적극적으로 광주시도 참여해서 설득을 해달라 이런 입장이신 거죠?
□ 장헌범: 그러니까 이제 저희가 먼저 이제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저희가 현장을 많이 나가봅니다. 이제 대상 지역 간담회를 해보면 찬성 의견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조금만 더 이제 무안군이 좀 더 나서주시고 광주시가 더 나서주시면 객관적인 정보가 제대로 되고 그다음에 지원책이 제대로 전달된다면 찬성하시는 군민은 상당히 더 늘어날 거라고 생각됩니다.
▣ 앵 커: 그러면 얘기를 더 하면 무안국제공항으로 민간공항 플러스 군공항까지 동시 이전을 해야 되는 전라남도의 무안군민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는 어떤 겁니까?
□ 장헌범: 이제 민간공항은 이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해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로 이미 국가 계획이 정해져 있습니다.
▣ 앵 커: 국가 계획에 들어가 있다.
□ 장헌범: 이미 2000년부터 국가 개혁에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면 다양한 국제노선이 취항이 가능해집니다. 지금 현재 인천국제공항 가려고 하면 거의 6시간 8시간 가야 불편합니다. 이제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 일본이나 중국이나 25년부터는 바로 미국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미국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이제 활주로가 이제 확장이 돼서요. 이러한 불편은 이제 크게 줄어들 겁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이제 민간공항을 이제 이제 이전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광주로부터 군공항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앵 커: 왜 그렇습니까?
□ 장헌범: 왜냐하면, 군공항이 빠져야지 민간공항이 이동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광주시에서도 요구하고요. 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민간공항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군 공항까지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제 무안국제공항 같은 경우는 이미 고속도로, KTX 역사 이제 기본적인 SOC가 다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비용이 최소화될 수 있고요. 그 절약되는 것만큼 무안군의 지역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무안공항이 활성화되면 이제 무안뿐만 아니라 이제 서남권 전체가 어느 정도 산업적으로 좀 낙후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항공산업 또는 물류 산업 이러한 것들에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저희가 충분히 육성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요. 무안국제공항은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지금 애정 부지가 삼면이 해안입니다. 왼쪽도 바다, 오른쪽도 바다, 위쪽도 바다입니다. 그래서 내륙보다 소음 피해가 최소화될 수가 있고요.
▣ 앵 커: 제일 중요한 거예요. 소음 피해를 최소화를 어떻게 시킬 수 있겠느냐 이 부분도 더 고민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 장헌범: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일단 입지 면에서는 삼면이 해안입니다. 그래서 이제 소음 피해가 가장 좋고요. 그다음에 안개 일수도 적어서 기상 조건 공항 입지로는 최적입니다. 이제 또 국가 입장에서도 군사 작전 적합성에서도 최적지이고요. 그리고 이제 소음 문제 관련해서 저희가 지금 당초 예정된 것보다 저희가 이제 1.5배 이상 군공항 영역을 저희가 확대하고요. 그다음에 소음 피해를 위해서 필요한 저희가 이제 방풍림 그다음에 아파트 소음 창 등이 설치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은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실장님 무안공항을 연결하는 KTX가 보니까 2025년에 개통을 하네요.
□ 장헌범: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저희가 무안공항을 빨리 활성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근데 광주시 입장에서는 무안군이 워낙 이제 반대를 해왔기 때문에 만약에 이 무안으로 이게 이전이 안 된다면 그런데 함평이 나섰기 때문에 함평으로 군공항 이전을 언급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는 거예요. 근데 최근에 김영록 도지사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는데 함평에 가셨군요.
□ 장헌범: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이 자리에서 어떤 입장을 내셨습니까?
□ 장헌범: 함평군은 인구가 지금 3만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광주 인근임에도 불구하고 함평군이 다른 여타 화순이나 나주에 비해서 굉장히 이제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함평군 입장에서는 이러한 지방 소멸 극복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군공항 유치 의사를 밝혔습니다마는 군공항 이전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것과 달리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것은 군공항 이전만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철도라든지 고속도로와 같은 SOC에 대한 국가 지원이 전혀 없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함평군에 아무런 실익이 없는 거고요. 두 번째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할 때 관계 지자체장의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대규모 SOC 구축할 때는 광역 지자체장 다시 말하면 도지사의 소관인데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를 강행한다고 하더라도 저희 전남도와 협의 없이는 함평군 단독 추진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이제 함평군에서 제안을 먼저 한 건데요. 이제 함평 미래 발전 계획이라고요. 저희 이제 1조 8천억 규모의 함평 미래 발전 계획입니다. 이제 주요한 내용은 함평 관내
▣ 앵 커: 예산을 더 늘려달라 이 부분에 요구했다는 거지 않습니까? 지역 발전을 위해서?
□ 장헌범: 함평군이 이제 평소에 이제 전남도에 이제 이제 많은 이제 이런저런 단편적인 사업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다 모아서 전라남도하고 상의해서 실현 가능한 것들을 이제 저희
▣ 앵 커: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
□ 장헌범: 예, 그래서 이제 저희가 함평 미래 발전 계획이라는 걸 수립을 했고요. 그게 이제 1조 8천억 규모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제 저희가 공동 발표를 했고요.
▣ 앵 커: 독자적으로 군공항 유치에 대해 얘기는 하지 않겠다. 이런 식으로 입장 정리가 된 건가요? 지금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전남 그러니까 함평군의 최종 입장은
□ 장헌범: 함평군은 군공항 이전 관련해서 여론조사 추진 여부 등은 군민의 뜻을 따라야 되겠지만 전남도와 전반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고요.
▣ 앵 커: 독자적으로는 하지 않겠다. 협의를 거치겠다.
□ 장헌범: 함평 군수님께서도 국민들의 분열을 야기하면서까지 억지로 강행하지 않겠다.
▣ 앵 커: 무안군의 도민과의 대화는 진행이 됐습니까?
□ 장헌범: 그것은 지금 다음 달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앵 커: 다음 달 예정이 돼 있군요. 도민과의 대화는 다 마무리됐나요?
□ 장헌범: 지금 이제 거의 마무리
▣ 앵 커: 거의 마무리되고 무안만 남아 있는 상황, 전남도는 지금 그러면 무안군, 전남도, 광주시 삼자가 자리를 마련하자 이런 입장이신 거네요.
□ 장헌범: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광주와 무안군에 당사자 삼자 간 대화가 먼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제안을 했고요. 광주시도 거기에서 긍정적인 반응 보였고요.
▣ 앵 커: 최근에
□ 장헌범: 예, 그래서 지금 무안에 이제 답변을 저희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일단 여기까지 듣고요. 다시 한번 기회 되면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장헌범: 예, 감사합니다.
▣ 앵 커: 전남도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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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서해안 시대]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전남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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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8 13:16:41
- 수정2023-11-28 13:23:21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1월 28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장헌범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오성균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youtu.be/oDE-YmuuaZo?si=kzgzVDKhmE_xwHKQ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광주·전남의 최대 상생 과제라고 얘기를 해 온 광주 민간공항, 군공항 이전을 두고 분리 이전이냐 통합 이전이냐 언론들은 오리무중 여러 얘기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광주시와 전남도 상황을 보면 결코 이 이전 문제가 이제 순조롭지 않다 이렇게 느껴지죠. 무안군의 반발에 광주시는 함평군을 계속 언급하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전남도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는데 전남도는 무안에 민간공항이든 군공항이든 동시 통합 이전의 원칙을 지속적으로 강조를 하고 있어요. 해법은 없는 걸까요? 광주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무안군의 입장을 듣는 시간 앞으로 순차적으로 좀 마련해볼 계획입니다. 오늘은 전남도 입장을 먼저 들어볼 텐데요. 전남도 장헌범 기획조정실장 연결을 하겠습니다. 실장님 나와 계시죠?
□ 전남도청 기획조정실 장헌범 실장 (이하 장헌범): 예, 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입니다.
▣ 앵 커: 아무래도 이제 군공항 이전의 핵심은 이전 지역의 소음 피해, 소음 피해에 대한 걱정이 제일 큰 문제일 텐데 여러 입장들이 얽혀 있다 보니까 이게 추진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보면 지난 11월 17일에 기획조정실장님 이름으로 전남도 입장을 냈는데 이게 민간공항하고 군공항 동시 통합 이전의 원칙을 거듭 천명을 하셨죠? 그 내용을 좀 들여다볼까요?
□ 장헌범: 제가 발표한 입장문 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리면요. 광주시가 입장문을 통해서 군 공항의 함평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이는 누가 봐도 실현 가능성이 없고요. 소모적인 갈등을 야기할 뿐입니다. 저희 전남도는 저희 전남도의 입장은 민간공항, 군공항의 무안군 동시 통합 이전입니다. 그간 저희 전라남도는 무안군의 홍보 활동과 공론의 장 마련을 위해서 계속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무안군민의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3자 대화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기피 시설을 보내려는 광주시는 적극적으로 무안군과 대화도 해야 되고요.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광주시가 발표했던 지원사업의 실행력 확보 등을 위한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무안군도 이제는 대화장에 하루빨리 나와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 커: 대화의 장에 빨리 광주시가 나와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민간공항,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전남도와 광주시가 물밑 작업이라든지 핫라인이 있나요? 대화의 장이라고 하는 게 사전에 또 협의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 장헌범: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제 기획조정실장이 실무단장입니다. 그래서 항상 계속 이제 실무적으로는 소통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 앵 커: 실무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는데 계속 입장 표명한 걸 보면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금 어쩌면 함께 가고 있지 않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데 광주시가 몇 차례 내놓은 그 내용들이 어떤 겁니까? 핵심을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이게 이제 함평군하고 무안군하고 두 곳 다 유치 의향서가 제출되길 바란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 장헌범: 이제 민선 7기 2018년 8월에
▣ 앵 커: 이용섭 전 시장 시절
□ 장헌범: 광주시장님 그다음에 김영록 도지사님, 김산 군수님 이렇게 세 분이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한다라는 내용으로 무안공항 활성화 협약을 맺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통합 시한 바로 직전인 2020년 12월 그러니까 바로 한 달 전이죠. 이전해야 된다는, 광주시는 협약 폐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셨고요. 현재까지 협약이 폐기되었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협약은 전남도는 한 번도 폐기한 적이 없고요. 그 취지와 정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시민과 도민과의 약속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꼭 지켜줘야 된다는 말씀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 앵 커: 이게 이제 민선 7기 이용섭 전 시장이 있었을 때 얘기인데 지금 강기정 시장 민선 8기 들어서 올해 5월에 협약서가 새로 정리되지 않았나요?
□ 장헌범: 민선 8기 들어와서 두 번의 협약이 있었습니다. 먼저 2022년 7월에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먼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이전 지역 지원 대책 마련 등 범정부 협의체가 있습니다. 그래서 범정부 협의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촉구하는 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현행법에 따른 절차 진행과 특별법 제정 등 투트랙 전략 추진에 공동 노력한다라는 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올해 5월에 양 시·도지사님이 만나셔서 광주·전남 공동 발표문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 내용은 이전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공동 발표한다. 이제 두 번째는 소음, 이주 대책, 지원 발전 대책을 협의하여 유치 예상 지역의 설명회 공청회 등을 함께 적극 추진한다. 두 번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 앵 커: 이런 안들이 그대로 진행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봅니까? 전남도는 어떻습니까?
□ 장헌범: 저희 쪽에서는 무안군에 대해서 계속 소음이라든지 사실 전달을 위한 공청회 설명회들은 적극 추진하고 있고요. 광주시는 이제 뭐 함평에 관한 얘기는 계속하시는데, 무안에 대한 적극적인 그런 공청회든 신뢰를 쌓는 행위는 지금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 앵 커: 사실 군공항 이전 문제가 답보 상태인지가 한 10여 년이 됐죠?
□ 장헌범: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나 올해 5월로 가서 기사를 검색을 해보면 김영록 도지사가 도청 브리핑 룸에서 광주 민간공항, 군공항 이때 이제 상당히 구체적으로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해야 된다를 어필하신 거예요. 그러면서 지역에서 무안군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만 민간공항,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동시 이전해야 된다. 이렇게 언급을 하면서 큰절을 하면서 여러 계기가 되지 않았습니까?
□ 장헌범: 예, 그렇습니다. 지난 5월 15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님께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도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하셨습니다. 담화문 내용은 광주 민간공항, 군공항에 무안국제공항 통합, 동시 통합 이전의 필요성 그리고 그 혜택 그리고 계승적 차원에서 무안군이 이를 수용해 주실 것을 호소했었습니다. 저희는 향후 5년이 무안공항 발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무안국제공항이 지속적으로 지속적인 적자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그리고 부산의 가덕도 국제공항 그다음에 전북의 새만금 국제공항이 29년, 30년에 개항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제 광주 민간공항, 군공항 이전 문제는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문제고요.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야 된다는 그런 절박감 그리고 간절한 의지를 담아서 도민들께 지사님께서 그 당시에 호소한 것입니다.
▣ 앵 커: 당시에 이런 호소를 하면서 무안군민들의 반발이 상당했어요. 도청 앞에 텐트 치고, 도지사님 사과하라 이런 촉구도 하고 했었는데 이후에 꾸준히 김영록 지사가 그 의지를 밝혔습니다. 절대 좋은 걸 다 가지고 오고, 나쁜 건 놓아두고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지역민을 설득하기 위한 내지는 무안국제공항 이전과 관련해서 올바르게 알기 이런 자료도 여기저기 문안을 배포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 장헌범: 이에 이제 관련된 이제 저희 설명서, 안내문 그다음에 또 저희 공청회 그다음에 저희 홈페이지에 이제 군공항 이전 바로 알기 이제 그런 코너를 만들어서 계속 홍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사실은 그런 홍보 활동을 통해서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 장헌범: 올해 4월에 KBS 광주방송총국 여론조사 결과를 보시면요. 그때 무안군민들의 군공항 이전에 대한 찬성률은 30.8%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낮은 숫자는 아닌데요. 근데 이제 지난 10월에 광주연구원에서 여론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간, 군 통합 이전 찬성률이 50.6%로 그간 무안군의 일방적인 반대 홍보를 감안하면 무안군민의 과반수가 찬성하는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무안군의 뭐라 그럴까요? 이제 군공항에 대한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앵 커: 어느 정도는 지역민 특히 이제 무안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장헌범: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 앵 커: 그러면 더 적극적으로 광주시도 참여해서 설득을 해달라 이런 입장이신 거죠?
□ 장헌범: 그러니까 이제 저희가 먼저 이제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저희가 현장을 많이 나가봅니다. 이제 대상 지역 간담회를 해보면 찬성 의견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조금만 더 이제 무안군이 좀 더 나서주시고 광주시가 더 나서주시면 객관적인 정보가 제대로 되고 그다음에 지원책이 제대로 전달된다면 찬성하시는 군민은 상당히 더 늘어날 거라고 생각됩니다.
▣ 앵 커: 그러면 얘기를 더 하면 무안국제공항으로 민간공항 플러스 군공항까지 동시 이전을 해야 되는 전라남도의 무안군민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는 어떤 겁니까?
□ 장헌범: 이제 민간공항은 이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해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로 이미 국가 계획이 정해져 있습니다.
▣ 앵 커: 국가 계획에 들어가 있다.
□ 장헌범: 이미 2000년부터 국가 개혁에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면 다양한 국제노선이 취항이 가능해집니다. 지금 현재 인천국제공항 가려고 하면 거의 6시간 8시간 가야 불편합니다. 이제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 일본이나 중국이나 25년부터는 바로 미국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미국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이제 활주로가 이제 확장이 돼서요. 이러한 불편은 이제 크게 줄어들 겁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이제 민간공항을 이제 이제 이전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광주로부터 군공항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앵 커: 왜 그렇습니까?
□ 장헌범: 왜냐하면, 군공항이 빠져야지 민간공항이 이동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광주시에서도 요구하고요. 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민간공항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군 공항까지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이제 무안국제공항 같은 경우는 이미 고속도로, KTX 역사 이제 기본적인 SOC가 다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비용이 최소화될 수 있고요. 그 절약되는 것만큼 무안군의 지역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무안공항이 활성화되면 이제 무안뿐만 아니라 이제 서남권 전체가 어느 정도 산업적으로 좀 낙후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항공산업 또는 물류 산업 이러한 것들에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저희가 충분히 육성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요. 무안국제공항은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지금 애정 부지가 삼면이 해안입니다. 왼쪽도 바다, 오른쪽도 바다, 위쪽도 바다입니다. 그래서 내륙보다 소음 피해가 최소화될 수가 있고요.
▣ 앵 커: 제일 중요한 거예요. 소음 피해를 최소화를 어떻게 시킬 수 있겠느냐 이 부분도 더 고민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 장헌범: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일단 입지 면에서는 삼면이 해안입니다. 그래서 이제 소음 피해가 가장 좋고요. 그다음에 안개 일수도 적어서 기상 조건 공항 입지로는 최적입니다. 이제 또 국가 입장에서도 군사 작전 적합성에서도 최적지이고요. 그리고 이제 소음 문제 관련해서 저희가 지금 당초 예정된 것보다 저희가 이제 1.5배 이상 군공항 영역을 저희가 확대하고요. 그다음에 소음 피해를 위해서 필요한 저희가 이제 방풍림 그다음에 아파트 소음 창 등이 설치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은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실장님 무안공항을 연결하는 KTX가 보니까 2025년에 개통을 하네요.
□ 장헌범: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저희가 무안공항을 빨리 활성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근데 광주시 입장에서는 무안군이 워낙 이제 반대를 해왔기 때문에 만약에 이 무안으로 이게 이전이 안 된다면 그런데 함평이 나섰기 때문에 함평으로 군공항 이전을 언급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는 거예요. 근데 최근에 김영록 도지사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는데 함평에 가셨군요.
□ 장헌범: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이 자리에서 어떤 입장을 내셨습니까?
□ 장헌범: 함평군은 인구가 지금 3만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광주 인근임에도 불구하고 함평군이 다른 여타 화순이나 나주에 비해서 굉장히 이제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함평군 입장에서는 이러한 지방 소멸 극복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군공항 유치 의사를 밝혔습니다마는 군공항 이전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것과 달리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것은 군공항 이전만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철도라든지 고속도로와 같은 SOC에 대한 국가 지원이 전혀 없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함평군에 아무런 실익이 없는 거고요. 두 번째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할 때 관계 지자체장의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대규모 SOC 구축할 때는 광역 지자체장 다시 말하면 도지사의 소관인데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를 강행한다고 하더라도 저희 전남도와 협의 없이는 함평군 단독 추진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이제 함평군에서 제안을 먼저 한 건데요. 이제 함평 미래 발전 계획이라고요. 저희 이제 1조 8천억 규모의 함평 미래 발전 계획입니다. 이제 주요한 내용은 함평 관내
▣ 앵 커: 예산을 더 늘려달라 이 부분에 요구했다는 거지 않습니까? 지역 발전을 위해서?
□ 장헌범: 함평군이 이제 평소에 이제 전남도에 이제 이제 많은 이제 이런저런 단편적인 사업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다 모아서 전라남도하고 상의해서 실현 가능한 것들을 이제 저희
▣ 앵 커: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
□ 장헌범: 예, 그래서 이제 저희가 함평 미래 발전 계획이라는 걸 수립을 했고요. 그게 이제 1조 8천억 규모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제 저희가 공동 발표를 했고요.
▣ 앵 커: 독자적으로 군공항 유치에 대해 얘기는 하지 않겠다. 이런 식으로 입장 정리가 된 건가요? 지금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전남 그러니까 함평군의 최종 입장은
□ 장헌범: 함평군은 군공항 이전 관련해서 여론조사 추진 여부 등은 군민의 뜻을 따라야 되겠지만 전남도와 전반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고요.
▣ 앵 커: 독자적으로는 하지 않겠다. 협의를 거치겠다.
□ 장헌범: 함평 군수님께서도 국민들의 분열을 야기하면서까지 억지로 강행하지 않겠다.
▣ 앵 커: 무안군의 도민과의 대화는 진행이 됐습니까?
□ 장헌범: 그것은 지금 다음 달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앵 커: 다음 달 예정이 돼 있군요. 도민과의 대화는 다 마무리됐나요?
□ 장헌범: 지금 이제 거의 마무리
▣ 앵 커: 거의 마무리되고 무안만 남아 있는 상황, 전남도는 지금 그러면 무안군, 전남도, 광주시 삼자가 자리를 마련하자 이런 입장이신 거네요.
□ 장헌범: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광주와 무안군에 당사자 삼자 간 대화가 먼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제안을 했고요. 광주시도 거기에서 긍정적인 반응 보였고요.
▣ 앵 커: 최근에
□ 장헌범: 예, 그래서 지금 무안에 이제 답변을 저희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일단 여기까지 듣고요. 다시 한번 기회 되면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장헌범: 예, 감사합니다.
▣ 앵 커: 전남도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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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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