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광주 남구청장 재임 당시 정율성 기념 사업을 추진했던 황일봉 5.18부상자회장이 정율성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황 회장은 오늘(28)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을 역임하며 정율성의 생애나 이력을 면밀히 파악하지 못하고 추진한 점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율성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자유 대한민국 정체성에 반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헌신한 5.18 광주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당위성을 잃은 관련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 회장은 2002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을 역임하며 남구 양림동에 있는 정율성로에 흉상을 세우는 등 정율성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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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남구청장 시절, 정율성 사업 추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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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8 16:51:52
과거 광주 남구청장 재임 당시 정율성 기념 사업을 추진했던 황일봉 5.18부상자회장이 정율성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황 회장은 오늘(28)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을 역임하며 정율성의 생애나 이력을 면밀히 파악하지 못하고 추진한 점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율성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자유 대한민국 정체성에 반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헌신한 5.18 광주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당위성을 잃은 관련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 회장은 2002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을 역임하며 남구 양림동에 있는 정율성로에 흉상을 세우는 등 정율성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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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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