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정부예산 삭감…이유와 파장은?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충 등을 상담해주는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가 내년부터는 모두 문을 닫게 됐습니다.

해마다 70억 원 안팎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해 왔는데 정부가 내년 예산을 모두 삭감했기 때문인데요,

삭감 이유와 파장, 대책은 무엇일지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현재 전국 44 곳이 있는데, 전북에도 두 곳이 운영되고 있죠.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요?

[앵커]

그런데, 정부가 지원센터와 관련한 내년 예산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지원센터의 상담 업무는 지방고용노동청으로, 교육 업무는 산업인력공단으로 넘겨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인데요,

삭감 이유와 정부 계획,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당장 내년에 외국인노동자센터가 운영을 중단하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앵커]

게다가 정부가 내년에는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이유로 외국인 노동자를 12만 명까지 늘릴 계획인데요,

외국인 노동자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앵커]

그렇다면 지원센터 폐쇄로 인한 대책을 세워야 할 거 같은데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앵커]

외국인 노동자들의 체불 임금 규모가 한해 천억 원이 넘고 인권 침해도 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정부 대책이 나오고 예산도 뒷받침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앵커]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외국인 비중은 4.89% 로 OECD 가 정한 '다인종 다문화 국가' 기준인 5%에 바싹 다가섰는데요,

이젠 외국인 이주민을 바라보는 시선과 다문화 정책들, 새롭게 정립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