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유치 열기…모두가 한마음

입력 2023.11.28 (21:35) 수정 2023.11.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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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엑스포 개최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는 바로 개최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얼마나 엑스포 개최를 원하느냐 바로 '유치 열기'인데요.

그동안 부산에선 각계각층이 한마음으로 엑스포 유치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유치를 위하여 다 함께 나가자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야광봉을 흔들며 엑스포 유치 열망을 노래로 부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람이 모든 회원국에 닿기를….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립니다.

[남화진/부산시 부산진구 : "우리의 꿈이 실현되고, 덩달아 같이 응원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시민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엑스포 유치 도전장을 낸 지 어느덧 2년이 넘었습니다.

부산 시민들이 한마음이 돼 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을 찾았을 때는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 엑스포, 아~ 미래 부산."]

마치 팝 스타가 된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단 게 실사단의 소감이었습니다.

부산 시민들의 유치 열기에는 지역 기업들도 손을 보탰습니다.

통 큰 기부로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습니다.

[장인화/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지역 상공계는 부산시와 손발을 맞춰서 후원금 모금과 각종 홍보 사업 지원 등 지역의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데…."]

부산 지역 대학생들은 민간 외교사절단을 꾸려 해외에 유치 열기를 전달했습니다.

[이현주/부산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 대학생 홍보단 : "브이로그(영상 기록)를 통해서 저희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해 왔는지…"]

"부산은 준비돼 있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홍보하는 영상마다 부산 시민들이 남긴 댓글입니다.

지난 2년여 동안 하나가 돼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뛴 시민들, 이제 두 손 모아 부산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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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웠던 유치 열기…모두가 한마음
    • 입력 2023-11-28 21:35:57
    • 수정2023-11-28 2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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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엑스포 개최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는 바로 개최 도시에 사는 시민들이 얼마나 엑스포 개최를 원하느냐 바로 '유치 열기'인데요.

그동안 부산에선 각계각층이 한마음으로 엑스포 유치전을 펼쳐 왔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유치를 위하여 다 함께 나가자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야광봉을 흔들며 엑스포 유치 열망을 노래로 부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람이 모든 회원국에 닿기를….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립니다.

[남화진/부산시 부산진구 : "우리의 꿈이 실현되고, 덩달아 같이 응원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시민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엑스포 유치 도전장을 낸 지 어느덧 2년이 넘었습니다.

부산 시민들이 한마음이 돼 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을 찾았을 때는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 엑스포, 아~ 미래 부산."]

마치 팝 스타가 된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단 게 실사단의 소감이었습니다.

부산 시민들의 유치 열기에는 지역 기업들도 손을 보탰습니다.

통 큰 기부로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습니다.

[장인화/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지역 상공계는 부산시와 손발을 맞춰서 후원금 모금과 각종 홍보 사업 지원 등 지역의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데…."]

부산 지역 대학생들은 민간 외교사절단을 꾸려 해외에 유치 열기를 전달했습니다.

[이현주/부산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 대학생 홍보단 : "브이로그(영상 기록)를 통해서 저희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해 왔는지…"]

"부산은 준비돼 있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홍보하는 영상마다 부산 시민들이 남긴 댓글입니다.

지난 2년여 동안 하나가 돼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뛴 시민들, 이제 두 손 모아 부산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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